Phaaryl Topic /1
NPC이름
돼지사냥에조미어인이 도주를 그만두고 파아릴에
정착하기로 한 데는 아주 명확하고
흥미진진한 이유가 있었다.
Phaaryl FlavourText /10
nameflavour
StrDex4b_Gameplay_EndGame_28
CharacterTextAudio
파아릴에서의 전투가 떠오르는데...
KiracOnHarbingerPortalInvasion
NPCTextAudio
아아, 파아릴의 전투. 지휘관들은 내가 속해 있던 여단에 선구자 기지를 공격하라 지시했다네. 그냥 시시한 전초기지라 했지만, 그건 착각이었어. 실은 그곳이 침공의 교두보였던 걸세. 사천 명의 병사들이 그 전장으로 행군했지. 일주일 후에 오리아스 해군이 우리 퇴로를 확보해 주려고 도착했을 때, 그중 살아 있는 사람은 이백 명뿐이었다네. 물론 우리도 나름대로 적에게 손실을 입히긴 했어. 하지만 투지를 불태우며 참전했던 젊은이는, 그곳에서 빠져나올 때는 환멸에 빠지고 기진맥진한 상태였다네.
KiracOnManyHarbingerPortals
NPCTextAudio
아아, 파아릴의 전투. 지휘관들은 내가 속해 있던 여단에 선구자 기지를 공격하라 지시했다네. 그냥 시시한 전초기지라 했지만, 그건 착각이었어. 실은 그곳이 침공의 교두보였던 걸세. 사천 명의 병사들이 그 전장으로 행군했지. 일주일 후에 오리아스 해군이 우리 퇴로를 확보해 주려고 도착했을 때, 그중 살아 있는 사람은 이백 명뿐이었다네. 물론 우리도 나름대로 적에게 손실을 입히긴 했어. 하지만 투지를 불태우며 참전했던 젊은이는, 그곳에서 빠져나올 때는 환멸에 빠지고 기진맥진한 상태였다네.
KiracOnHarbingerDream
NPCTextAudio
파아릴의 학살을 겪고, 나는 몇 달 동안 악몽을 꾸었다네. 꿈속에서 나는 선구자였지. 내 동료 병사들이 나를 공격하고, 나는 살아남기 위해 그들을 죽여야만 했다네. 이유는 모르겠지만 꿈에서 깨면 늘... 죄책감이 들었네. 꿈속에서 동료들을 죽였다는 죄책감이 아니라... 진짜 전투에서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이었지. 이상한가? 죽지 않았다는 이유로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마음 같아서는 그때로 돌아가서 피폐했던 젊은 나에게... 네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 주고 싶네.

에헴... 옛날 이야기는 이쯤 하지. 다시 일을 시작하세.
RenlyOgham
NPCTextAudio
파아릴의 이쪽 지역은 여러 세대에 걸쳐 에조미어인들의 아름다운 고향이었네. 혈족들이 늘 잘 지냈던 건 아니었지만, 제국이 우릴 잔인하게 짓밟을 땐 사소한 갈등 같은 건 잊어야 했지.
우린 핏빛 꽃송이의 반란에 참여할 순 없었지만, 여기에서도 그들과 적잖은 갈등을 빚었네. 그들의 폐허가 우리 고향의 잔해 위를 뒤덮고, 바위 속에서 고요한 전투를 이어가고 있네.
FinnCan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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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혈족에도 존중받는 일원으로 소속되지 못한 덕분에, 전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 속을 방황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여름의 무더위, 겨울의 혹한, 뭐든 말만 하십시오. 그때 곁에 있던 무법자들과 미치광이들,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었죠. 멋진 여자를 만나서 정착하지 못한 게 정말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언제까지나 이렇지만은 않을 겁니다. 전 언젠가 그곳에 저만의 성을 만들 계획입니다. 어렸을 때 홀로서기를 시작했을 때부터 생각해 온 일이죠. 괜찮으시면 머리 위로 광활한 숲이 펼쳐져 있는 모습을 저와 함께 상상해 보시죠. 그곳이 바로 성의 토대가 될 겁니다. 고대의 나무줄기를 빙빙 돌며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을 따라 높이 올라가면, 최초의 존재들에게 어울리는 나무 위 집이 나타납니다. 화려한 침실 수십 개, 식료품이 가득한 주방 {두 개}, 높은 첨탑, 오검 전체와 파아릴의 절반을 조망하는 탑까지.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거기가} 바로 제 진짜 집입니다. 이 춥고, 눅눅하고, 굶주린 세계는 그저 환각에 불과합니다.
LachlannOnOgham
NPCTextAudio
오검이요? 아, 네, 오검... 우리가 알기로는 이곳이 에조미어인들의 가장 오래된 고향이에요. 과거 세대들이 이곳을 떠나 에조미어와 스코테 군도에 정착했죠. 우리가 처음부터 파아릴의 이 구역을 우리 고향이라 불렀던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이제 제국인들은 군대를 이끌고 와서 여길 차지하려 하는군요. 바스티리 사막에 겨울이 오지 않는 한, 우리가 굴복할 일은 없어요!
LachlannOnPhaaryl
NPCTextAudio
파아릴... 이전이요...? 아... 노래에서도 그렇게 오래전 일은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아요. 수많은 세대 이전, 우리는 여기에서 쫓겨나 다른 곳으로 갔죠. 그저 타락이 너무 많고, 어둠이 너무 많았어요... 혼돈과 공포의 시대에 많은 것을 잃어야 했죠.우리 혈족은 그때가 우리 고향을 등지는 마지막이 될 거라고 맹세했어요. 일어나세요, 에조미어여! 이 추악한 제국인들을 몰아내야 해요!
UnaNewOnCountsSword
NPCTextAudio
대검 아그나는 {현재} 백작이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그 강력한 룬 검이 원래부터 그의 것은 아니었죠. 그건 옛 마법이 깃든 고대 무기로, 위대한 늑대를 우러러 만들어진 거예요. 전설에서는 그 검이 벼려지고 검에 룬이 새겨진 것은, 사람들을 새롭고 안전한 땅으로 이끌어야 했던 원래의 혈족 족장을 위한 일이었다고 해요. 이 검은 그들을 파아릴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그들이 오검을 세웠어요. 그 후로 아그나는 가장 강한 혈족의 족장들을 거쳐 전해졌죠. 오검에 백작 자리가 생겼을 때, 검은 그 자리에 귀속되었어요... 지오너는 악행으로 그 유구한 역사를 더럽히고 있어요. 제가 죽기 전에 그 검이 다시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돼지사냥
UniqueItems
에조미어인이 도주를 그만두고 파아릴에
정착하기로 한 데는 아주 명확하고
흥미진진한 이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