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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여왕	우리의 신들은 오래전에 우리를 버렸다. 이제 우리는 버려진 시대를... 광기로 미쳐 버린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앗지리께서는 변덕스러운 여왕이시다. 자신의 권력을 휘둘러, 감히 자신의 눈에 띄는 자들을 마음대로 벌하거나 상을 내리시곤 하지. 나는 더는 참지 못하고 그분의 면전에서 이 말을 내뱉어 버렸다. 그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고 나서, 나는 당연히 고문을 받고... 마땅히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분은 어두운 미소를 지으며 나를 전속 건축가로 임명했다... 바로 그때, 그분은 알고 계셨다... 내가 자신의 것이 되었다는 사실을. 이보다 더 나은 여신이 어디 있겠는가? 신적인 지도자의 존재 이유란, 공포와 경애의 상징으로 군림하는 데 있다. 숭배에 보답해 끌어올려 줄 것인지, 불손함을 이유로 내던져 버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분의 권력은 바로 그 예측 불가함에 뿌리를 두고 있다. 여왕님께서는 자신을 중심으로 우리의 미래를 빚어 나가실 것이다. 그분이야말로 세월에 맞서 우리 민족을 지켜낼 희망이시다! 제국은 영원히 존속할 것이다. 우리 마음속 공포가 기둥이 되어, 돌처럼 굳건하게 지탱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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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우리의 신들은 오래전에 우리를 버렸다. 이제 우리는 버려진 시대를... 광기로 미쳐 버린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앗지리께서는 변덕스러운 여왕이시다. 자신의 권력을 휘둘러, 감히 자신의 눈에 띄는 자들을 마음대로 벌하거나 상을 내리시곤 하지. 나는 더는 참지 못하고 그분의 면전에서 이 말을 내뱉어 버렸다. 그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고 나서, 나는 당연히 고문을 받고... 마땅히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분은 어두운 미소를 지으며 나를 전속 건축가로 임명했다... 바로 그때, 그분은 알고 계셨다... 내가 자신의 것이 되었다는 사실을.

이보다 더 나은 여신이 어디 있겠는가? 신적인 지도자의 존재 이유란, 공포와 경애의 상징으로 군림하는 데 있다. 숭배에 보답해 끌어올려 줄 것인지, 불손함을 이유로 내던져 버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분의 권력은 바로 그 예측 불가함에 뿌리를 두고 있다.

여왕님께서는 자신을 중심으로 우리의 미래를 빚어 나가실 것이다. 그분이야말로 세월에 맞서 우리 민족을 지켜낼 희망이시다! 제국은 영원히 존속할 것이다. 우리 마음속 공포가 기둥이 되어, 돌처럼 굳건하게 지탱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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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들은 오래전에 우리를 버렸다. 이제 우리는 버려진 시대를... 광기로 미쳐 버린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앗지리께서는 변덕스러운 여왕이시다. 자신의 권력을 휘둘러, 감히 자신의 눈에 띄는 자들을 마음대로 벌하거나 상을 내리시곤 하지. 나는 더는 참지 못하고 그분의 면전에서 이 말을 내뱉어 버렸다. 그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고 나서, 나는 당연히 고문을 받고... 마땅히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분은 어두운 미소를 지으며 나를 전속 건축가로 임명했다... 바로 그때, 그분은 알고 계셨다... 내가 자신의 것이 되었다는 사실을. 이보다 더 나은 여신이 어디 있겠는가? 신적인 지도자의 존재 이유란, 공포와 경애의 상징으로 군림하는 데 있다. 숭배에 보답해 끌어올려 줄 것인지, 불손함을 이유로 내던져 버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분의 권력은 바로 그 예측 불가함에 뿌리를 두고 있다. 여왕님께서는 자신을 중심으로 우리의 미래를 빚어 나가실 것이다. 그분이야말로 세월에 맞서 우리 민족을 지켜낼 희망이시다! 제국은 영원히 존속할 것이다. 우리 마음속 공포가 기둥이 되어, 돌처럼 굳건하게 지탱할 것이니! — 영원한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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