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achai FlavourText /21
nameflavour
Ranger36
CharacterTextAudio
내가 사랑하는 이 세상을 없애려던 너와 네 짐승을 내가 그냥 놔둘 거라 생각했나, 말라카이?
Witch58
CharacterTextAudio
불쌍한 말라카이. 그렇게나 죽는 게 무서웠구나. 이제 너희 둘이 잘 좀 지내봐. 생각만큼 나쁘지는 않을 걸.
Shadow52
CharacterTextAudio
당신이 간과한 게 바로 그거야, 말라카이. 죽음은 삶에 유일하게 의미를 부여하거든.
Templar55
CharacterTextAudio
그대는 평생 죽음과 맞서 싸웠군, 말라카이. 허나, 죽음만이 진정한 불멸을 가져다줄 수단일세.
Scion44
CharacterTextAudio
불쌍한 말라카이. 삼 백년 동안 죽음과 맞서는 동안 살아남는 데 시간을 할애한 적은 한 번도 없구나.
Goddess27
CharacterTextAudio
도미누스 다음은 말라카이인가. 그 어떤 짐승이나 인간을 불러봤자 네가 남자의 도구라는 건 변하지 않아, 비니아.
JunOrtoiJanusPeran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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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페란두스 가문에 대해선 너도 들어봤겠지. 대단한 부와 권력에다가, 수백 년 전 말라카이에게 지위를 주어서 레이클라스트를 파멸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니까. 페란두스 가문에서 가장 유명한 이는 치투스 황제이지만, 그의 더러운 혈통의 잔재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야누스가 바로 그런 잔재 중 하나야. 나처럼 고아가 되고는 페란두스 가문의 명성과 돈줄까지 말라버리자, 내 {아카라}를 제외하고는 야누스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지.


저놈이 나를 제외한 아카라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불멸자 연합의 단원이 된 걸 보면, 우릴 팔아넘긴 건 저놈이 확실해.

이 모든 일에 그나마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 내 칼을 저 녀석의 뱃속에 박고 또 박을 수 있다는 거 아닐까.
HelenaOnAl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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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 시대의 피의 마석학에 관해 서술한 책으로부터, 알바는 수많은 학자가 수백 년간 꿈꾸던 힘에 접근했더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면 터무니없고 정신 나간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나는 내 눈으로 직접 그 장면을 봤다고.

알바가 오로지 돈을 위해서만 과거로 올라간다는 건 어찌 보면 저주이자 동시에 축복일지도 몰라. 그러한 힘을 손에 넣게 되면 어마어마한 일들을 벌일 수도 있겠지만... 사익에 집중할 뿐 역사적인 흐름을 바꾸려고 들지는 않는 거니까. 예를 들어 볼까. 과거로 돌아가서, 말라카이를 암살한다... 그렇게 대재앙을 막겠다고 한다면 일이 어떻게 될 것 같아? 난 상상조차 못 하겠네.

그래, 우리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게 될까? 아니면 대재앙이 일어나지 않은 두 번째 레이클라스트가 만들어진다거나?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면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단 말이지.
HelenaTransmutiaDe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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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신 장치는 말라카이가 말리가로에게 직접 준 거야. 이걸로 무슨 끔찍한 짓들을 했을지 생각하면 속이 다 불편해지는군.

하지만 순전히 과학 때문에 죄악의 방에서 그러한 일이 벌어졌던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지. 과학은 인류에게 세상을 움직일 도구를 제공할 뿐이야. 그 힘으로 선과 악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우리 각자에게 달린 거라고.

말리가로와 말라카이는 악한 쪽을 선택했어. 너와 나는 이 장치로 그 피해를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고.
OshabiOnCorru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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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이나 말라카이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군요. 아즈메리는 가능하다면 제국민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말라카이의 목표도 우리의 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그저 철권의 제국민답게 목표를 추구했을 뿐인 거죠.

저도 타락과 생기의 유사성을 모르지는 않아요. 그런데 당신이 타락의 원천을 처단했는데도, 생기는 여전히 만물 안에서 춤을 추고 있죠. 이 땅에 생기의 정수가 깊이 깃들어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 둘은 같을지도 모르고, 다를지도 몰라요. 어쩌면 나뭇잎의 양면인지도 모르죠. 생기가 레이클라스트의 산 것과 죽은 것 안에서 빛을 발하는 한,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어요. 우리는 말라카이의 실수로부터 배워 변화할 거예요. 이 숲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바로 그거죠.
CadiroOnDiallasMale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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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디알라. 끝까지 열정적으로 말라카이를 섬겼지. 아주 오래전 그녀는 치투스의 정부 중 한 명이었지만, 그녀의 빛은 바래고 말았어. 치투스는 그녀를 마석학자에게 여러 번 넘겼고, 결국 말라카이의 손에 들어 갔다네. 그 결과 그 마석투성이의 끔찍한 몰골을 하게 된 거야.
CadiroOnMalachaisArtifice
NPCTextAudio
말라카이는 교활한 늙은이였지만, 마석학에 숙달하는 법만큼은 꿰고 있었다네. 이 반지는 그가 힘의 마석을 조작할 때 쓰던 수많은 도구 중 하나라고 하더군.
CadiroOnStoneOfLazhwar
NPCTextAudio
아, 라즈워의 보석이군. 라즈워는 분명 우리 시대의 걸출한 지식인이었다네. 물론 그의 발상 중 대다수가 말라카이에게서 훔쳐온 것이고, 영원한 실험실의 건설에 사용되기는 했지. 말라카이가 라즈워의 몰락에 기여한 게 안타깝군.
CadiroOnMalachaisMark
NPCTextAudio
말라카이는 레이클라스트에 선명한 흔적을 남겼다네. 아직도 그가 만든 악의 잔재가 이 대륙을 좀먹고 있지. 대재앙이 이 땅에 남긴 상처는 영영 씻기지 않을지도 모르네.
CadiroOnShavronnesGambit
NPCTextAudio
말라카이의 제자들이 전부 그랬듯, 샤브론은 총명하고 기만에 능숙했다네.
CadiroOnDoedresScorn
NPCTextAudio
아, 그 관은 낯익군. 도이드리 다크텅의 것이었지... 그 변태 같은 노파 같으니라고. 그녀는 말라카이보다도 정신이 뒤틀려 있었다네.
CadiroOnMalachais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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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이의 시각인가? 그의 왕관을 쓰고는 있지만, 자네가 그와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보게 될 것 같지는 않군.
CadiroOnMalachaisSimula
NPCTextAudio
말라카이가 사라져서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된 건 사실이지만, 그가 영리한 자식이었다는 건 부인할 수 없을 걸세.
CadiroOnMalachaisAwakening
NPCTextAudio
말라카이의 각성인가? 그가 영원히 잠들기를. 하지만 내게 그가 가졌던 힘의 극히 일부라도 있었다면, 난 지금 훨씬 더 부유했을 걸세.
CadiroTemplarIntroduction
NPCTextAudio
나를 템플러와 거래를 하게 보내다니, 프로스페로가 잔인한 농담을 하는군! 내 가문에 고통을 내리고 '영원한' 제국을 끝장낸 게 자네들이었는데 말일세. 물론 자네는 유배되었으니 말라카이를 흉내 내려는 자들을 지지하지 않겠지... 평화롭게 거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StatueOfMalachai
NPCTextAudio
말라카이

{"영원한 제국의 황실 공인 마석학자이자 꿈의 아버지이며 죽음을 정복하기를 꿈꾸었다. 끝에는 죽음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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