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achai FlavourText /22
nameflavour
Ranger36
CharacterTextAudio
내가 사랑하는 이 세상을 없애려던 너와 네 짐승을 내가 그냥 놔둘 거라 생각했나, 말라카이?
Witch58
CharacterTextAudio
불쌍한 말라카이. 그렇게나 죽는 게 무서웠구나. 이제 너희 둘이 잘 좀 지내봐. 생각만큼 나쁘지는 않을 걸.
Shadow52
CharacterTextAudio
당신이 간과한 게 바로 그거야, 말라카이. 죽음은 삶에 유일하게 의미를 부여하거든.
Templar55
CharacterTextAudio
그대는 평생 죽음과 맞서 싸웠군, 말라카이. 허나, 죽음만이 진정한 불멸을 가져다줄 수단일세.
Scion44
CharacterTextAudio
불쌍한 말라카이. 삼 백년 동안 죽음과 맞서는 동안 살아남는 데 시간을 할애한 적은 한 번도 없구나.
Goddess27
CharacterTextAudio
도미누스 다음은 말라카이인가. 그 어떤 짐승이나 인간을 불러봤자 네가 남자의 도구라는 건 변하지 않아, 비니아.
HelenaOnAlva
NPCTextAudio
바알 시대의 피의 마석학에 관해 서술한 책으로부터, 알바는 수많은 학자가 수백 년간 꿈꾸던 힘에 접근했더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면 터무니없고 정신 나간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나는 내 눈으로 직접 그 장면을 봤다고.

알바가 오로지 돈을 위해서만 과거로 올라간다는 건 어찌 보면 저주이자 동시에 축복일지도 몰라. 그러한 힘을 손에 넣게 되면 어마어마한 일들을 벌일 수도 있겠지만... 사익에 집중할 뿐 역사적인 흐름을 바꾸려고 들지는 않는 거니까. 예를 들어 볼까. 과거로 돌아가서, 말라카이를 암살한다... 그렇게 대재앙을 막겠다고 한다면 일이 어떻게 될 것 같아? 난 상상조차 못 하겠네.

그래, 우리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게 될까? 아니면 대재앙이 일어나지 않은 두 번째 레이클라스트가 만들어진다거나?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면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단 말이지.
HelenaTransmutiaDevice
NPCTextAudio
이 변신 장치는 말라카이가 말리가로에게 직접 준 거야. 이걸로 무슨 끔찍한 짓들을 했을지 생각하면 속이 다 불편해지는군.

하지만 순전히 과학 때문에 죄악의 방에서 그러한 일이 벌어졌던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지. 과학은 인류에게 세상을 움직일 도구를 제공할 뿐이야. 그 힘으로 선과 악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우리 각자에게 달린 거라고.

말리가로와 말라카이는 악한 쪽을 선택했어. 너와 나는 이 장치로 그 피해를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고.
OshabiOnCorruption
NPCTextAudio
타락이나 말라카이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군요. 아즈메리는 가능하다면 제국민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말라카이의 목표도 우리의 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그저 철권의 제국민답게 목표를 추구했을 뿐인 거죠.

저도 타락과 생기의 유사성을 모르지는 않아요. 그런데 당신이 타락의 원천을 처단했는데도, 생기는 여전히 만물 안에서 춤을 추고 있죠. 이 땅에 생기의 정수가 깊이 깃들어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 둘은 같을지도 모르고, 다를지도 몰라요. 어쩌면 나뭇잎의 양면인지도 모르죠. 생기가 레이클라스트의 산 것과 죽은 것 안에서 빛을 발하는 한,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어요. 우리는 말라카이의 실수로부터 배워 변화할 거예요. 이 숲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바로 그거죠.
CadiroOnDiallasMalefaction
NPCTextAudio
아, 디알라. 끝까지 열정적으로 말라카이를 섬겼지. 아주 오래전 그녀는 치투스의 정부 중 한 명이었지만, 그녀의 빛은 바래고 말았어. 치투스는 그녀를 마석학자에게 여러 번 넘겼고, 결국 말라카이의 손에 들어 갔다네. 그 결과 그 마석투성이의 끔찍한 몰골을 하게 된 거야.
CadiroOnMalachaisArtifice
NPCTextAudio
말라카이는 교활한 늙은이였지만, 마석학에 숙달하는 법만큼은 꿰고 있었다네. 이 반지는 그가 힘의 마석을 조작할 때 쓰던 수많은 도구 중 하나라고 하더군.
CadiroOnStoneOfLazhwar
NPCTextAudio
아, 라즈워의 보석이군. 라즈워는 분명 우리 시대의 걸출한 지식인이었다네. 물론 그의 발상 중 대다수가 말라카이에게서 훔쳐온 것이고, 영원한 실험실의 건설에 사용되기는 했지. 말라카이가 라즈워의 몰락에 기여한 게 안타깝군.
CadiroOnMalachaisMark
NPCTextAudio
말라카이는 레이클라스트에 선명한 흔적을 남겼다네. 아직도 그가 만든 악의 잔재가 이 대륙을 좀먹고 있지. 대재앙이 이 땅에 남긴 상처는 영영 씻기지 않을지도 모르네.
CadiroOnShavronnesGambit
NPCTextAudio
말라카이의 제자들이 전부 그랬듯, 샤브론은 총명하고 기만에 능숙했다네.
CadiroOnDoedresScorn
NPCTextAudio
아, 그 관은 낯익군. 도이드리 다크텅의 것이었지... 그 변태 같은 노파 같으니라고. 그녀는 말라카이보다도 정신이 뒤틀려 있었다네.
CadiroOnMalachaisVision
NPCTextAudio
말라카이의 시각인가? 그의 왕관을 쓰고는 있지만, 자네가 그와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보게 될 것 같지는 않군.
CadiroOnMalachaisSimula
NPCTextAudio
말라카이가 사라져서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된 건 사실이지만, 그가 영리한 자식이었다는 건 부인할 수 없을 걸세.
CadiroOnMalachaisAwakening
NPCTextAudio
말라카이의 각성인가? 그가 영원히 잠들기를. 하지만 내게 그가 가졌던 힘의 극히 일부라도 있었다면, 난 지금 훨씬 더 부유했을 걸세.
CadiroTemplarIntroduction
NPCTextAudio
나를 템플러와 거래를 하게 보내다니, 프로스페로가 잔인한 농담을 하는군! 내 가문에 고통을 내리고 '영원한' 제국을 끝장낸 게 자네들이었는데 말일세. 물론 자네는 유배되었으니 말라카이를 흉내 내려는 자들을 지지하지 않겠지... 평화롭게 거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CedrusTwilightLoreDump_4
NPCTextAudio
우리의 신앙은 신들에 대한 불신에 기반을 두고 있었지만, 신들이 수천 년 전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진 후, 교단의 고대 구성원들은 그 이유를 알아내는 데 평생을 바쳤네. 결국 그들은 짐승의 존재를 밝혀냈지. 추종자와 맹신자들의 신앙을 유도하고 집어삼킬 수 있는 힘을 지닌 악몽 속 존재. 그 생물을 우리가 만든 건 아니었네. 물론 그럴 힘이 있었다면 분명히 그렇게 했겠지만. 아니, 진실은 그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었네. 우리 자신의 거짓 신앙으로 인해 비방받던 이노센스의 교단이 신성의 종말을 초래함으로써 형제와 동료 신들을 배신한 것이었으니. 이후 수천 년에 걸쳐 우리 교단은 거의 와해되어, 신앙을 지키는 한 줌의 사람들만 남았지. 그 사람들은 신들이 언젠가 돌아올지 모른다는 공포에 짓눌려 우리의 교리를 지켰네. 그러던 중, 말라카이가 나타났지.
CedrusTwilightLoreDump_5
NPCTextAudio
우리 교단은 멀리서 말라카이가 짐승에게 들어가 짐승을 조종하여 레이클라스트를 자기 뜻대로 재형성하는 과정을 지켜봤네. 그 후로 수 세기에 걸쳐, 우리는 그 힘으로 유토피아를 현실화하는 데 집중했어. 우린 이렇게 물었네. 결점이 없는 선한 마음의 누군가가 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다시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 장로들은 완벽한 지도자, 구원자를 만들어 내려고 의도적으로 결혼을 중재하고 아이를 출생시키기 시작했네! 그러다가 20년 전, 짐승이 처치되고 신들이 돌아오면서 모든 것이 붕괴되고 말았지.
StatueOfMalachai
NPCTextAudio
말라카이
{"영원한 제국의 황실 공인 마석학자이자 꿈의 아버지이며 죽음을 정복하기를 꿈꾸었다. 끝에는 죽음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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