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에 {물의 여신}이 있었다고? 그녀가 당당히 일어서 싸우는 대신 산 채로 불타는 걸 선택했다는 건 참 아쉬운 일이지만, 어차피 아쉬운 건 우리가 아니라 여신일 테지.
물의 여신 Text Audio /12
이름
그때 난 필멸자였어... 너무 약했지... — WaterGoddessSonConvoOne
그들이 네가 죽었다고 했어... — WaterGoddessSonConvoTwo
내 실수를 용서해 줄 수 있겠니? — WaterGoddessSonConvoThree
이야기꾼인가? 드디어 왔군. 부디... 내 고통을 끝내 다오. 내 추종자들은 이미 오래전 흙으로 돌아갔고, 나 역시 혈관까지 모래처럼 말라 버린 양피지와 다를 게 없다. — 소개
필멸자인가? 아아... 드디어 왔군. 부디... 내 고통을 끝내 다오. 내 추종자들은 이미 오래전 흙으로 돌아갔고, 나 역시 혈관까지 모래처럼 말라 버린 양피지와 다를 게 없다. — 소개
그는 내 아들이 아니었다. 내가 아는 아들은 아니었어. 타락이 아들의 필멸의 영혼을 속박하고 있었으나, 마침내 네가 안식을 찾아 주었다... — 버림받은 아들
네 안에서 거대한 분쟁이 느껴지는구나. 네게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나도 많다. 내게 힘이 있었다면, 네게 시간이 있었다면...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라. 너만의 길을 열면, 생명의 강이 바다로 향하는 길을 찾으리라. — 지혜
부탁한다, 이야기꾼이여... 마침내 날 끝낼 수 있는 하나의 원소를 사용해다오. 나의 반대편에 있는... 불 말이다. 해야만 하는 일이다. — 애원
아무도 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아무도 내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는 오랜 잠에서 깨어나 움직일 수조차 없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부탁한다, 필멸자여. 마침내 날 끝낼 수 있는 하나의 원소를 사용해다오. 나의 반대편에 있는... 불 말이다. 해야만 하는 일이다. — 애원
드디어... 죽는구나... 고맙다... — WaterGoddessKilled
여기, 일곱 개의 물이 만나는 지점에, 우리는 새로운 고향의 초석을 놓았다. 케스가 평화와 번영의 심장이 되어, 영원토록 우리 백성의 보루로 남아 주길! — WaterGoddessGly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