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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구르인들 Topic /1
NPC이름
두건 쓴 자나는 칼구르인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들의 대륙 미덴가르드는 기억하고 있다. 믿거나 말거나, 내게도 한때 날개가 있었고, 방랑벽에 시달리던 때 전 세계를 떠돌아 다녔다. 미덴가르드는 동쪽 머나먼 곳이다. 춥고 바위투성이인 지역으로, 그곳 사람들은 지상 곳곳에 흩어진 온천과 용암 분출구 주위에 모여 근근이 살아가는 강인한 생존자들이었지. 이제 와 생각해 보면, 내가 그곳에 있던 때 그들은 화산의 열기와 용암... 그리고 다름아닌 별빛을 이용하는 벼림 방식을 개발하고 있었다. 참 이상하지. 그 과정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설명할 수 없는 불안감이 점점 커졌다. 내가 보기엔 아무 의미도 없어 보이는 힘의 체계였으니까. 오검에서는 백작이 칼구르의 룬검을 사용해서 나를 영혼의 나무에 꽂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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