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카 Topic /5
NPC이름
리수저와 이야기하려 하는 사람은 자르카뿐이에요. 그녀의 이야기는 며칠이고 들을 수 있죠. 제가 아르듀라가 아니라는 점에는 정말로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요!
리수제가 자라날 때 자르카 같은 사람을 알았다면 인생이 한결 살기 좋았을 거예요. 그녀는 지위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세심히 살피죠. 심지어 제가 자격을 증명하면 언젠가 이곳에서 받아들여질지도 모른다고도 말해 줬어요. 그게 제가 바라는 바인 것 같아요.
두건 쓴 자내가 아는 사람과 장소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녀의 오류를 정정해 주지 {않으려면} 자제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짐작도 하지 못할 거다. 솔직히 그녀의 말이 사실에 가깝기는 하다. 가끔은 일부 세부적인 정보나 사건의 순서가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기도 하지. 그렇지만 수천 년 전에 일어난 일의 정신과 그 삶의 {정수}는... 모두 윤색되어 있을 뿐이다. 또 가끔은 이야기의 진정한 장엄함이 모두 사라진 창백한 그림자만 전해지기도 하고.아니, 혹시 시간이 흐르며 퇴색한 것은 내 기억일까? 진실을 알게 될 일은 없겠지. 그 시절은 이미 오래전 사라져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테니까... 내가 한때 사랑했던 모든 것은 네가 태어난 날보다 수백 년도 더 전에 이미 흙으로 돌아갔다...
샴브린당신이 이야기꾼의 삶을 {거절}했다고 들었어요. 자르카의 역할 때문에 그녀에게 원망을 품지는 마세요. 그녀는 아르듀라의 모든 지혜와 지식은 물론, 그 외에도 여러 아카라의 이야기를 알고 있어요. 세대를 거듭하며 이 땅이 먼지로 변하는 동안 우리는 전통에 의지해 살아남았고, 그때의 그 푸르렀던 아름다움은 아직 자르카의 이야기를 통해 존재하고 있죠.
샴브린자르카는 아르듀라의 모든 지혜와 지식은 물론, 그 외에도 여러 아카라의 이야기를 알고 있어요. 세대를 거듭하며 이 땅이 먼지로 변하는 동안 우리는 전통에 의지해 살아남았고, 그때의 그 푸르렀던 아름다움은 아직 자르카의 이야기를 통해 존재하고 있죠. 특히 이제 신들이 레이클라스트로 돌아온 만큼, 우리의 믿음에는 힘이 있어요. 이상을 현실로 만들 만큼 강력한 지도자를 굳게 믿기만 한다면, 그 울창했던 숲과 찬란했던 강을 되돌릴 수 있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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