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드루스 트라투스의 검투사: 오리아스가 번창하고 나도 지금보다 훨씬 젊었던 시절, 검투사 노예상들이 트라투스 근처의 산맥에서 야수 같은 사람 하나를 데려왔네. 그걸 {사람}이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군. 커다란 엄니가 두드러진 머리 중앙에 눈이 하나 박혀 있었지. 그자가 경쟁자들을 완전히 제압했는데, 내가 그때까지 본 것 중 가장 잔혹한 투사였네! 그 누구도 그자의 순수한 힘과 야망에는 상대가 되지 않았지! 사실, 그자가 아직 거기 있다네. 그들 모두가 거기 남아 있어. 죽었지만, 아직 돌아다니고 있지. 그 투기장은 피하는 게 좋을 걸세. 그런 공포스러운 힘을 상대할 수 있는 필멸자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세드루스 트라투스의 검투사: 오리아스가 번창하고 나도 지금보다 훨씬 젊었던 시절, 검투사 노예상들이 트라투스 근처의 산맥에서 야수 같은 사람 하나를 데려왔네. 그걸 {사람}이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군. 커다란 엄니가 두드러진 머리 중앙에 눈이 하나 박혀 있었지. 그자가 경쟁자들을 완전히 제압했는데, 내가 그때까지 본 것 중 가장 잔혹한 투사였네! 그 누구도 그자의 순수한 힘과 야망에는 상대가 되지 않았지! 사실, 그자가 아직 거기 있다네. 그들 모두가 거기 남아 있어. 죽었지만, 아직 돌아다니고 있지. 그 투기장은 피하는 게 좋을 걸세. 그런 공포스러운 힘을 상대할 수 있는 필멸자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세드루스 엘위니언: 그 아이는 진정한 의미에서 오리아스의 고아 딸이라 할 수 있네. 평생의 대부분을 여기에서 홀로 보냈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야. 내가 드높은 벽 뒤에 안전하게 머무르는 동안 밖에서 그 아이가 떠돌고 있다는 걸 알았다면 난... 아, 어쨌을지 모르겠군. 그때 난 너무 독실했네. 하지만 지금은 그 아이가 여기 혼자 있는 상황을 생각만 해도 견딜 수가 없네. 그 아이를 만나서 나도 달라졌어! 처음으로 내 신앙에 의문을 품게 되었지! 내가 단 한 사람도 보살필 수 없다면, 어떻게 전 세계를 바꾸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겠나? 나처럼 단순한 사람에겐 참 고고한 의문이지.
세드루스 황혼의 교단: 내가 학술원을 갓 졸업한 어린 입회자였을 때 고위 템플러 베나리우스가 사라졌네. 여기저기서 서로를 비난하고, 내분이 빈번해졌지. 선량한 남녀가 이단이라는 누명을 쓰고 말뚝에 박혀 화형당했어! 그때는 힘이 있어야 자기 몸이라도 지킬 수 있었는데, 내게 그런 힘 따위는 없었네. 나도 처형당할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도미누스가 고위 템플러 자리에 올라 혼돈을 중단시켰네.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지. 그는 기도나 신실함 같은 것엔 관심이 없었고, 신들에게 입바른 소리나 하며 타락과 마석학을 통해 비밀리에 힘을 추구했으니까. 그를 섬기며 난 신앙을 잃었네. 그때 황혼의 교단이 내게 접근했어. 그들은 인류를 폭정으로부터 지킬 방법이 있다고, 도미누스와 같은 사람들로부터 모두를 지킬 방법이 있다고 했네. 그래서 나도 합류하기로 했지.
엘위니언 황혼의 교단: 처음엔 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몰랐어. 믿을 수 있는지도 알 수 없었으니까. 난 그림자 속에 숨어서 귀를 기울였어. 처음엔 무서운 얘기만 들어서, 난 눈에 띄지 않기로 했지. 그들의 저장실엔 엄청난 양의 식량이 널려 있어서, 조금쯤 사라져도 아쉬워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오랫동안 난 영지 주위의 정원에서 쓸 만한 걸 전혀 찾을 수 없을 때, 꼭 필요한 만큼만 그들의 식량을 가져갔어. 하지만 결국엔 부주의하게 돼서 붙잡히고 말았지만.
3
검투사의 투기장에 입장하기 검투사의 투기장에 입장하십시오.
4
외눈의 검투사 찾기 외눈의 검투사를 찾으십시오.
5
매머드 타그트로르 쓰러뜨리기 매머드 타그트로르를 쓰러뜨리십시오.
6
세드루스와 대화하기 성벽 야영지에 있는 세드루스와 대화하십시오.
NPC:
세드루스 트라투스의 검투사 보상: 트라투스의 키클롭스를 쓰러뜨렸다고?! 굉장하군! 뭐라고 대꾸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그런 걸 쓰러뜨릴 수 있는 필멸자는 없다고 허풍을 떨었으니, 이건 내가 사겠네.
7
세드루스에게 보상 받기 세드루스에게 보상을 받으십시오.
8
퀘스트 완료 퀘스트 완료 - 외눈의 검투사를 쓰러뜨리고 그 대가로 세드루스에세 사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