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ursionAtziriActiveShrineStrongboxEssenceRareMonsterAliveSpiritActivatedRogueExile
이퍼 Text Audio /62
이름
아, 다시 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Aoife_Wild_Start
기억해... 내가 아직 함께 있다는 것을...
Aoife_Wild_Finish
[DNT] Hello again. I need you to complete 5 more sets of Rituals while I gather more information about what our next steps should be.
AoifeEndgameRitualHubIntroduction
[DNT] Hi again husband, or not? You look just like him, or not? Anyway, where was I? Ah yes, this is a Ritual. Strange beings pay tribute to it. Begin the Ritual and put an end to them. I will come speak to you again when the time is right.
AoifeEndgameIntroduction
[DNT] You did it! You survived the Rituals and lived to tell the tale. Meet me in Caer Tarth. Here, give me your Atlas; I'll mark the location for you.
AoifeEndgameFirstRitualComplete
[DNT] You did it! You survived the Rituals and lived to tell the tale. Meet me in Caer Tarth. Here, give me your Atlas; I'll mark the location for you.
AoifeEndgameRitualHub
[DNT] We must take the fight directly to the source. I have located an area of interest. Only there can we take on what might be the source of these Rituals. Here, let me show you.
AoifeEndgameCruxOfNothingness
[DNT] Present the King in the Mists' Head to the Three Sisters
AoifeEndgamePresentKingInTheMistsHead
[DNT] You defeated the Wendigo? Very impressive. I didn't think you were capable to tell you the truth. Thank you nonetheless exile!
AoifeEndgameWendigoDefeated
내 사랑...
AoifeEG_IntroDruid_FirstTime_A1_Wild
내 사랑... 더는 찾을 필요 없어...
AoifeEG_IntroDruid_SeeAgain_A1_StrInt4b_Wild
놀라지 마... 당신에게 해를 끼치려는 건 아니니까.
AoifeEG_IntroGeneral_A1_Wild
잘 가...
AoifeEG_IntroEnd__Wild
잘했어, 내 사랑...
AoifeEG_EndRitualDruid_A1_StrInt4b_Wild
왕의 힘을 약화시켰네... 잘했어.
AoifeEG_EndRitualGeneric_A1_Wild
내 목소리를 따라와...
AoifeEG_EndRitualLeaveDruid__Wild
두려워하지 마...
AoifeEG_EndRitualLeaveGeneric__Wild
타이시를 통과해... 두려워할 필요 없어.
AoifeEG_EnterCaerFirstTime__Wild
들어와.
AoifeEG_EnterCaer__Wild_Random
언제든 들어와도 돼.
AoifeEG_EnterCaer__Wild_2
신성한 가지들이 당신을 부르고 있어.
AoifeEG_EnterCaer__Wild_3
어서 와.
AoifeEG_EnterCaer__Wild_4
그가 당신을 초대했구나... 그렇지?
AoifeEG_Tribute_Druid_A1_Wild
그가 당신을 초대했구나... 그렇지?
AoifeEG_Tribute_A1_Wild
부디... 몸조심해.
AoifeEG_Tribute_Druid_E1_Wild
조심해... 그는 강력한 적수야.
AoifeEG_Tribute_E1_Wild
난... 혼란스러워.
AoifeEG_ReturnBody_A1_Wild
마음을 굳게 먹어, 내 사랑.
AoifeEG_ReturnBodyAfterEffigy_Druid_C1_Wild
마음을 굳게 먹어.
AoifeEG_ReturnBodyAfterEffigy_C1_Wild
잘했어! 우리도 가는 중이야.
AoifeEG_EffigyPlace_PieceOne_Wild
그래! 바로 그거야. 계속해.
AoifeEG_EffigyPlace_PieceTwo_Wild
형태를 갖춰 가고 있어... 이제 얼마 안 남았어.
AoifeEG_EffigyPlace_PieceThree_Wild
잘하고 있어, 용사!
AoifeEG_EffigyPlace_PieceFour_Wild
이제... 앞으로 나와. 여신께서 기다리고 계셔.
AoifeEG_EffigyComplete_A1_Wild
여신께서 함께하셔!
AoifeEG_EffigyComplete_B2_Wild
돌아왔네! 해냈구나!
AoifeEG_BodachDefeat_A1_Wild
나도 당신을 사랑해. 언제까지나.
AoifeEG_BodachDefeat_Druid_E1_Wild
그동안 애써 줘서 고마워.
AoifeEG_BodachDefeat_E1_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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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ifeEG_Farewell_06_02.ogg

이퍼

이퍼 on 작별 인사 /9
이퍼: 말해 봐... 저 아래에서 무엇을 보았지?
드루이드: 가장 깊은, 그 어떤 밤보다도 더 검은 어둠. 그리고 보닥의 얼굴은... 절대 잊지 못할 거야.
워리어: 어둠. 순수한 검은색. 그리고 보닥은... 정말 끔찍한 괴물이었다.
위치: 꽤 인상적이었지. 어둡고, 음침하고. 하지만 보닥은 좀 과했어. {지금}은 아니지만.
소서리스: 끔찍한 곳이었어.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하지만 적어도 보닥은 쓰러뜨렸어.
레인저: 음울한 허무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보닥은 죽었지.
헌트리스: 그 흉측한 짐승을 코앞에서 봤어. 정말 지독하게 끔찍하더군.
머서너리: 솔직히 말해, 완전 빌어먹을 악몽 그 자체였어...
몽크: 좋은 건 하나도 보지 못했지. 하지만 이제 다 끝났다.
듀얼리스트: 악몽. 어둠. 그래도 임무에는 성공했다.
쉐도우: 아무리 나라고 해도... 그건 너무 과하더군. 그래도 죽였다.
템플러: 신이 없는 곳. 추악한 땅이었지. 하지만 우리는 승리하고 돌아왔다.
머라우더: 끔찍한 곳이었다. 그래도 할 일은 끝났지.
이퍼: 정말 자랑스러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 소중한 장소를 구해 냈다니. {그리고} 내게 무엇보다 큰 선물까지 주었지. 느껴져, 내 사랑... 마침내 내가 안식에 들 수 있다는 것이.
이퍼: 당신은 이 세계와 당신의 세계 모두에 크게 이바지했어. 어둠이 물러났고... 이제 이름 없는 자들에겐 희망이 없으니까. 하지만 또한 내게 가장 큰 선물을 주기도 했지... 느껴져... 나는 드디어 안식에 들 수 있어.
마하: 그래. 때가 되었다.
이퍼: 아플... 까요?
이퍼: 두려워요.
마하: 전혀 아프지 않을 것이다.
마하: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함께 있으니.
드루이드: 정말 가야 하는 거야? 내 마음이 견디질 못하겠어.
워리어: 당신은 쉴 자격이 충분하다, 진실을 말하는 자.
위치: 당신은 이미 한 번 죽었잖아... 힘든 부분은 이미 끝났어.
소서리스: 마지막 여정이군...
레인저: 걱정 마. 두려워할 것 없어...
헌트리스: 혼백이 당신을 인도하길.
머서너리: 눈물이 날 것 같네.
몽크: 당신을 알게 되어 영광이었다.
듀얼리스트: 걱정 마. 이제 쉬어도 된다.
쉐도우: 이제 당신의 때가 되었다.
템플러: 이제 편히 쉬기를.
머라우더: 저항하지 마라.
이퍼: 절망하지 마, 내 사랑. 난 늘 당신과 함께 있을 거야.
이퍼: 준비... 됐어요.
드루이드: 사랑해... 이퍼.
이퍼 on 캐어 타르스 /2
드루이드: 부디 내 곁에 있어 줘. 꼭 해야 할 말을 들려줘.
워리어: 당신이 시킨 대로 했다.
위치: 당신이 시킨 심부름은 다 했어. 이제 뭘 하면 되지?
소서리스: 이곳에서 왕의 영향력을 몰아냈어.
레인저: 당신이 시킨 대로 했어. 이제 뭘 하면 되지?
헌트리스: 이젠 왕도 그 얼빠진 광신도들도 여기선 한동안 못 보게 될 거야.
머서너리: 그래. 그 빌어먹을 왕한테 본때를 보여줬어.
몽크: 연무 속의 왕은 더 이상 이곳을 지배하지 못한다.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그뿐만이 아니야... 이제는 당신을 내게 데려올 힘이 있거든.
이퍼: 고마워. 아직 해줄 이야기는 많이 남아 있어. 얼마 남지 않은 힘으로... 당신을 내게 데려와야 해.
이퍼 on 캐어 타르스 /4
이퍼: 다시 한번 캐어 타르스로 들어와야 해. 타이시를 지나서. 그러면 전부 다 말해 줄게.
이퍼: 캐어 타르스로 찾아와. 타이시를 지나서. 거기서... 전부 말해 줄게.부탁이야... 시간은 늦어지고 있고 내겐 시간이 별로 없어...
드루이드: 안 돼! 돌아갈 수 없어... 내가 어떤 존재가 될지 두려워!
워리어: 걱정 마. 거기서 만나지.
위치: 괜히 죄책감 느끼게 하지 마라. 갈 테니까.
소서리스: 거기로 가지.
레인저: 그래야만 한다면.
헌트리스: 캐어 타르스라는 이름은 들어 봤지만, 그게 전부였다. 이제 직접 가서 보게 되겠군.
머서너리: 그래, 알았어. 거기서 봐.
몽크: 안심해도 된다, 이퍼. 당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을 테니.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두려워할 것 없어. 스스로를 잃지는 않을 거야. 나와 함께 있는 한은.
드루이드: 그렇다면... 받아들이겠어. 당신에게 갈게.
이퍼 on 허무의 핵심 /2
드루이드: 그래. 맞아.
워리어: 그래, 맞다.
위치: 그래. 왕이 날 만나고 싶어 하더군...
소서리스: 그래. 맞아.
레인저: 그래. 드디어.
헌트리스: 시간은 좀 걸렸지만, 맞아.
머서너리: 그래. 자질구레한 일들을 다 끝냈지.
몽크: 맞다.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좋아. 그에게 장단을 맞춰 주어 고마워. 이제... 그를 찾아낼 차례야.
이퍼 on [DNT] Crux of Nothingness 2 /1
이퍼: 슬프지만 숲의 한 부분이 그의 존재로 저주받게 되겠네. 초대가 그의 영역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할 거야.
이퍼 on [DNT] Crux of Nothingness 2 /2
이퍼: 좋아. 그곳에서 그를 찾을 수 있을 거야. 그의... 허무의 핵심에서. 숲이 그의 사악함에 잠식되지 않게 하려면 그곳으로 가야만 해.
드루이드: 걱정 마... 내가 당신을 되찾고 돌아올게. 마침내 안식을 얻게 될 거야.
워리어: 당신에게 한 짓의 죗값을 치르게 해 주겠어.
위치: 걱정 마. 당신에게 손댄 걸 후회하게 만들어 줄게.
소서리스: 내가 이 땅에서 그의 어둠을 몰아내겠어.
레인저: 내가 당신을 구하겠어.
헌트리스: 내가 처리할게. 그 개자식을 무릎 꿇게 만들어 주지.
머서너리: 걱정 마, 아가씨. 그 자식을 금방 해치워 줄 테니까.
몽크: 내가 그의 폭정을 끝내겠다.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on 소개 /12
드루이드: 당신... 정말 살아 있는 것처럼 보여.
워리어: 뺨에 혈색이 좀 돌아 보여서 좋군. 그리고... 뭐... 몸의 나머지 부분에도 말이야.
위치: 이야... 누가 보면 살아 있는 사람인 줄 알겠어.
소서리스: 유령 같은 모습이... 이제는 사라졌군...
레인저: 좀... 달라 보이네. 전혀 혼백 같지 않아.
헌트리스: 상태가 좋아 보이는군. 확실히 전보다 훨씬 나아졌어.
머서너리: 음, 훨씬 덜... 푸르뎅뎅해 보이네.
몽크: 전보다 훨씬 생기 있어 보이는군. 이 장소 때문에 그런 건가?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그래. 여기선 내 기운이 가장 강해. 여신께서 지켜보고 있다는 게 느껴져.
이퍼: 그래. 여기선 내 영혼이 가장 강해. 여신의 온기가 날 지켜보고 있다는 게 느껴져.
드루이드: 그냥... 여기서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 세상은 다 잊고. 오, 사랑하는 이...
워리어: 그렇군. 여긴 대체 왜 그렇게 특별한 거지, 이-
위치: 그래, 그래... 그거 참 잘됐네, 이-
소서리스: 흥미롭네. 그런데, 이-
레인저: 혼백이 그런 식으로 작용한다니 처음 알았군. 당신은 왜 다른 거지, 이-
헌트리스: 그렇다니 다행이야, 이-
머서너리: 대단한 여신이네. 아무튼 훨씬 나아 보여서 다행이야, 이-
몽크: 그렇군... 그런데 여긴 대체 어디지, 이-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쉿! 이 세계에서는 서로의 이름을 불러선 안 돼. 이름 없는 자에게 빼앗길지도 모르니. 이제 잘 들어...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 그저 여기서 함께 머물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지만... 그럴 수는 없어.
이퍼: 쉿! 여기선 내 이름을 부르지 마! {꼭} 불러야 한다면, '진실을 말하는 자'라고 불러.
드루이드: 어째서?
워리어: 어째서?
위치: 그러고 싶지 않다면?
소서리스: 중요한 칭호로군... 우리 마라케스인에게는 이야기꾼이 있지. 우리는 별로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왜 여기서는 진짜 이름을 부르면 안 되는 거지?
레인저: 왜? 당신의 이름을 말하면 뭐가 문제지?
헌트리스: 왜 그래야 하지?
머서너리: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야, 아니면...?
몽크: 왜 그런지 물어봐도 되나?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주위를 둘러봐. 우리의 고향은 병들었어. 새벽은 어두워지고, 땅은 독에 물들어 가. 우리 앞에는 여신의 세 측면이 있어. 우리 땅의 오래전에 아문 상처를 지켜보고 있지. 하지만 연무 속의 왕과 이름 없는 자들이 강해지는 동안, 그 장벽은 약해지고 있어. 그리고 그 아래의 어둠이 다시 한번 쏟아져 나오지. 어둠이 밖으로 나오면 영원한 파멸이 함께 찾아올 거야. 그리고 실은... 난 지쳤어, 내 사랑. {그 자식}이 내 몸을 붙잡고 있는 한, 내 영혼은 타들어 가고 난 안식에 들 수 없어.
이퍼: 이곳에서 이름은 큰 힘을 가져. 그리고 이름 없는 자들은 이 영역을 차지하려 필사적이지. 그들이 우리 이름을 알게 된다면... 뭐, 그런 위험을 감수할 가치는 없어.
드루이드: 그 빌어먹을 살인광 자식... 내가 놈의 빌어먹을 목을 뽑아 버리겠어!
워리어: 좋아, 진실을 말하는 자... 이제 무슨 일인지 다 설명해 봐.
워리어: 좋아, 진실을 말하는 자... 이제 무슨 일인지 다 설명해 봐.
위치: 어휴... 재미도 못 보게 할 거면 날 왜 여기까지 부른 거야?
소서리스: 알겠어. 내게 그 이름 없는 자들과 싸우는 걸 도와달라는 거겠지?
레인저: 그렇게 위험하다면 왜 날 여기로 부른 거지?
헌트리스: 좋아. 이름은 안 부를게. 그럼 이제...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 봐.
머서너리: 그게 날 여기로 부른 이유와 관련 있나 보군.
몽크: 좋다. 이름은 필요 없지. 자, 이제 다 설명해 봐.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왕을 {그 자신}의 영역에서 죽여야 해. 그와 이름 없는 자들을 그들이 나온 어둠의 허무로 다시 몰아넣어! 그를 속여. 그의 의식을 거행하여 그에게 공물을 바쳐. 그러면 자기가 존재한다는 그의 주장을 당신이 받아들인 거라 생각할 거야. 그러니... 알현을 허락할 거야.
이퍼: 당신을 부른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어. 하나는 우리 모두와 관련된 일이고, 다른 하나는... 순전히 사적인 일이야. 야생림은 한때 생명으로 가득했어. 하지만 지금은 병들었고, 천천히 죽어 가는 게 느껴져. 우리 앞에는 여신의 세 측면이 있어. 우리 땅의 오래전에 아문 상처를 지켜보고 있지. 하지만 연무 속의 왕과 이름 없는 자들이 강해지는 동안, 그 장벽은 약해지고 있어. 그리고 그 아래의 어둠이 다시 한번 쏟아져 나오지. 어둠이 밖으로 나오면, 영원한 파멸이 함께 찾아올 거야.
드루이드: 흠... 그를 속이자는 거군? 마음에 드는 계획이야.
워리어: 안 될 말이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나?
위치: 그 어둠만 재미를 보게 둘 순 없지. 우리가 뭘 하면 되지?
소서리스: 정말 끔찍하군. 내가 도울게. 무엇을 하면 되지?
레인저: 이 빌어먹을 세상은 구석구석 악이 숨어 있군. {그 위협}에 맞서 우리가 뭘 할 수 있지?
헌트리스: 그럼 안 되지. 내가 뭘 도우면 돼?
머서너리: 영원한 파멸이라... 그냥 파멸도 아니고? 근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긴 한가?
몽크: 그걸 막아내야만 한다. 뭘 해야 하는지 말해 줘.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그래. 그를 무로 돌려보내. 하지만 제발... 먼저 충분히 고통받게 해 줘.
이퍼: 연무 속의 왕을 그 자신의 영역에서 찾아야 해. 그와 이름 없는 자들을 그들이 나온 어둠의 허무로 다시 몰아넣어! 그를 속여. 그의 의식을 거행하여 그에게 공물을 바쳐. 그러면 자기가 존재한다는 그의 주장을 당신이 받아들인 거라 생각할 거야. 그러니... 알현을 허락할 거야.
드루이드: 걱정 마, 그놈은 자기가 존재하게 된 그날을 후회하게 될 거야!
워리어: 그다음에는?
위치: 그렇게 간단할 리가 없는데... 또 뭘 해야 하지?
소서리스: 그다음에는 뭘 해야 하지?
레인저: 알겠어. 그다음에는?
헌트리스: 알았어. 그를 속이라는 거지. 그다음에는?
머서너리: 알겠어. 그리고 그다음은?
몽크: 그를 속인 다음에는?
쉐도우: [DNT]
템플러: [DNT]
워리어: 그다음에는?
이퍼: 그건 내 다른 부탁과 관련이 있어. 연무 속의 왕이 내 몸을 노예로 붙들고 있어. 그래서 내 영혼이 타들어 가고, 안식에 들 수가 없지... 내 몸을 되찾아 줘. 그래야 내가 평온을 찾을 수 있어. 그리고 그를 죽일 때는, 가능하다면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여줘.
이퍼 on 소개 /9
드루이드: 이퍼...? 설마?
워리어: 정체를 밝혀라.
위치: 안녕, 투명한 사람. 당신은 누구지?
소서리스: 넌 누구냐?
레인저: 당신은 누군데?
헌트리스: 반가워. 누구인진 몰라도 말이야.
머서너리: 이게 누구신가?
몽크: 몽상가의 이름으로... 당신은 {누구}지?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드루이드: 이퍼? 다시 돌아왔군!
이퍼: 그래. 나야.
이퍼: 내 이름은 이퍼야. 하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
이퍼: 그래... 당신 도움이 필요해.
드루이드: 하지만 어떻게?
드루이드: 뭐든지 할게... 무슨 일이야?
워리어: 당신은 죽은 몸이로군.
위치: 당신은 죽은 건가, 이퍼?
소서리스: 혼백의 세계에 속한 존재인가?
레인저: 당신은 뭐지? 혼백인가?
헌트리스: 그래, 당신에겐 더 큰 걱정거리가 있는 것 같긴 하네. 당신, {죽은} 거지?
머서너리: 음... 더 정중하게 말할 방법을 모르겠으니, 그냥 바로 물을게. 당신... 그러니까... {죽은 거야?}
몽크: 대놓고 물어서 미안하지만, 당신은 이미 세상을 떠난 몸인가, 이퍼?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연무 속의 왕... 우리가 그에게 이끌렸던 게 기억나? 그가 옛 마지 중 하나라고 믿으면서.
이퍼: 잘 들어... 왕이 이곳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내 힘이 약해지고 있어...
이퍼: 맞아. 이름 없는 왕... 연무 속의 왕에게 죽임을 당했지.
드루이드: 그래... 우리가 어리석었어...
드루이드: 하지만... 왕은 죽었잖아. 내가 그 개자식을 끝장냈다고.
워리어: 난 오검에서 그 적과 싸웠다. 그는 오래전에 죽었어.
위치: 오! 그럼 그가 죽었다는 소식에 기뻐하겠군. 오검에 있을 때 내 손으로 직접 죽였거든.
소서리스: 이미 내가 당신의 원수를 갚아 준 셈이군, 이퍼. 내가 그를 오검에서 직접 해치웠으니.
레인저: 그렇다면 반가운 소식이 있어. 내가 당신의 원수를 갚았거든. 오검에서 직접 그 왕을 죽였어.
헌트리스: 마침 그자를 만난 적 있지. 죽이기도 했고. 오검에서 말이야.
머서너리: 연무 속의 왕이라면... 내가 오검에서 죽인 그 가시투성이 녀석을 말하는 건가?
몽크: 그렇다면 안심해도 된다. 내가 오검에서 그 왕을 죽였으니.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당신의 세계에서는 죽였지... 하지만 이제 그가 자신의 영역에서 다시 돌아왔어.
이퍼: 어리석은 게 아니야... 속았을 뿐이지. 나조차 너무 늦은 후에야 왕의 본모습을 알아봤어. 그리고 알아챘을 때 그가... 당신을 내게서 빼앗아 갔지.
이퍼: 당신의 영역에서는 죽였지만... 이제 그가 자신의 영역에서 돌아왔어.
드루이드: 내가 당신을 구했어야 했는데... 내가 더...
워리어: 역시... 죽은 자는 그대로 죽어 있는 법이 없군.
워리어: 역시... 죽은 자는 그대로 죽어 있는 법이 없군.
위치: 아... 그럴 줄 알았어야 했는데.
소서리스: 뭐든 다 무덤에서 되돌아와야 하는 건가?
레인저: 그럼... 이번엔 완전히 끝내는 수밖에 없겠군.
헌트리스: 윽. 그럴 줄 알았지.
머서너리: 나 참! 여기선 {뭐든} 죽으면 다시 살아나는 건가?
몽크: 아. 그럴 줄 알았다.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이 제웅들은 그와 이 세계를 잇는 고리야... 지금 이 순간에도 저것들 때문에 내 의지가 약해지고 있어. 제발 저 제웅들을 없애 줘. 아직 더 해줄 말이 있으니...
이퍼: 쉿... 그건 당신이 짊어질 잘못이 아니야. 그 슬픔 때문에 당신은 고통에 빠져 황야를 떠돌았지.
이퍼: 이 제웅들은 그와 당신의 세계를 잇는 고리야... 지금 이 순간에도 저것들 때문에 내 의지가 약해지고 있어. 부탁이야... 이곳에서 그의 영향력을 몰아내 줘. 그 후에 더 얘기할 게 있어.
드루이드: 알겠어, 내 사랑. 일단은 쉬어. 부탁한 대로 할 테니.
드루이드: 그래... 난 한동안 길을 잃었어.
워리어: 부탁대로 하겠다.
워리어: 부탁대로 하겠다.
위치: 그래, 알겠어.
소서리스: 그래, 알겠어.
레인저: 하는 데까지 해 보지.
헌트리스: 좋아. 부탁대로 할게.
머서너리: 걱정 마, 아가씨. 내가 그 녀석을 쫓아내 줄 테니.
몽크: 당신 뜻대로 하지.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on 소개 /7
드루이드: 이퍼...? 설마?
워리어: 정체를 밝혀라.
위치: 안녕, 투명한 사람. 당신은 누구지?
소서리스: 넌 누구냐?
레인저: 당신은 누군데?
헌트리스: 반가워. 누구인진 몰라도 말이야.
머서너리: 이게 누구신가?
몽크: 몽상가의 이름으로... 당신은 {누구}지?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드루이드: 이퍼? 다시 돌아왔군!
이퍼: 그래. 나야.
이퍼: 내 이름은 이퍼야. 하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
이퍼: 그래... 당신 도움이 필요해.
드루이드: 하지만 어떻게?
드루이드: 뭐든지 할게... 무슨 일이야?
워리어: 당신은 죽은 몸이로군.
위치: 당신은 죽은 건가, 이퍼?
소서리스: 혼백의 세계에 속한 존재인가?
레인저: 당신은 뭐지? 혼백인가?
헌트리스: 그래, 당신에겐 더 큰 걱정거리가 있는 것 같긴 하네. 당신, {죽은} 거지?
머서너리: 음... 더 정중하게 말할 방법을 모르겠으니, 그냥 바로 물을게. 당신... 그러니까... {죽은 거야?}
몽크: 대놓고 물어서 미안하지만, 당신은 이미 세상을 떠난 몸인가, 이퍼?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연무 속의 왕... 우리가 그에게 이끌렸던 게 기억나? 그가 옛 마지 중 하나라고 믿으면서.
이퍼: 잘 들어... 왕이 이곳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내 힘이 약해지고 있어...
이퍼: 맞아. 이름 없는 왕... 연무 속의 왕에게 죽임을 당했지.
드루이드: 그래... 우리가 어리석었어...
드루이드: 하지만... 왕은 죽었잖아. 내가 그 개자식을 끝장냈다고.
워리어: 난 오검에서 그 적과 싸웠다. 그는 오래전에 죽었어.
위치: 오! 그럼 그가 죽었다는 소식에 기뻐하겠군. 오검에 있을 때 내 손으로 직접 죽였거든.
소서리스: 이미 내가 당신의 원수를 갚아 준 셈이군, 이퍼. 내가 그를 오검에서 직접 해치웠으니.
레인저: 그렇다면 반가운 소식이 있어. 내가 당신의 원수를 갚았거든. 오검에서 직접 그 왕을 죽였어.
헌트리스: 마침 그자를 만난 적 있지. 죽이기도 했고. 오검에서 말이야.
머서너리: 연무 속의 왕이라면... 내가 오검에서 죽인 그 가시투성이 녀석을 말하는 건가?
몽크: 그렇다면 안심해도 된다. 내가 오검에서 그 왕을 죽였으니.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당신의 세계에서는 죽였지... 하지만 이제 그가 자신의 영역에서 다시 돌아왔어.
이퍼: 어리석은 게 아니야... 속았을 뿐이지. 나조차 너무 늦은 후에야 왕의 본모습을 알아봤어. 그리고 알아챘을 때 그가... 당신을 내게서 빼앗아 갔지.
이퍼: 당신의 영역에서는 죽였지만... 이제 그가 자신의 영역에서 돌아왔어.
드루이드: 내가 당신을 구했어야 했는데... 내가 더...
워리어: 역시... 죽은 자는 그대로 죽어 있는 법이 없군.
워리어: 역시... 죽은 자는 그대로 죽어 있는 법이 없군.
위치: 아... 그럴 줄 알았어야 했는데.
소서리스: 뭐든 다 무덤에서 되돌아와야 하는 건가?
레인저: 그럼... 이번엔 완전히 끝내는 수밖에 없겠군.
헌트리스: 윽. 그럴 줄 알았지.
머서너리: 나 참! 여기선 {뭐든} 죽으면 다시 살아나는 건가?
몽크: 아. 그럴 줄 알았다.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on 캐어 타르스 /6
드루이드: 실은... 머릿속에 캐어 타르스의 모습은 보이는데, 자세한 부분은 전부 흐릿하기만 해.
워리어: 그래서... 여긴 정확히 어디지?
위치: 지금 우리가 대체 어디 있는 건지 설명 좀 해 줄래?
소서리스: 캐어 타르스는... 현실과 분리된 듯한 느낌이야. 우리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 거지?
레인저: 이곳은... 뭐지? 내가 아는 어떤 곳과도 다른 느낌이야.
헌트리스: 이곳이 그 유명한 캐어 타르스군. 솔직히, 여기가 세상의 어디에 있는지 좀 헷갈려.
머서너리: 이곳은 뭔가... 느낌이 좀 달라. 그런데 뭐가 다른지 딱 짚어 말하기는 어렵네.
몽크: 이 '캐어 타르스'라는 곳은 어딘가 다른 세계 같은 느낌이군.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절망하지 마. 시간이 흐르면 기억이 돌아올지도 모르지. 방랑 생활 때문에 타격이 있었나 봐. 캐어 타르스의 타이시는 야생림으로 향하는 첫 관문이었어. 여신이 아즈메리 추종자들, 곧 마지가 될 이들을 모아 이끌고 들어간 장소였지. 하지만 우리가 이름 없는 자들과 큰 전쟁을 벌이는 동안, 이 검은 상처가 이곳에서 곪았어. 여신의 감시하는 눈 아래에서 말이야. 이제... 이곳은 커져 가는 어둠에 대항하는 마지막 보루야.
이퍼: 당신은 캐어 타르스의 타이시를 지나는 순간, 레이클라스트를 떠난 거야. 지금 이곳은 야생림이지. 야생림은 한때 긴 겨울로부터의 안식처였지만, 이제는...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어.
드루이드: 내 머릿속 풍경은... 여기 눈앞에 보이는 광경과 전혀 닮지 않았어...
워리어: 그러니까... 저 나무들 사이를 지나가기만 하면, 갑자기 야생림에 들어오게 된다는 건가?
위치: 그럼 레이클라스트와 야생림 사이의 경계가 고작 저 뒤틀린 나무들뿐이라는 거야?
소서리스: 그럼 저 나무들 사이를 지나가기만 하면 야생림에 들어올 수 있다는 거야?
레인저: 어머니가 야생림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셨지. 야생림에 들어가는 법이 좀 더... 복잡할 줄 알았는데.
헌트리스: 그럼 저기 있는 나무들을... 그냥 걸어서 지나가기만 하면 야생림에 들어온다는 거야?
머서너리: 그럼... 저 나무들 사이를 어슬렁어슬렁 지나가기만 하면, 바로 야생림이라는 거야?
몽크: 그렇군. 레이클라스트에서 야생림으로 건너오는 게 저 경계를 넘는 것만큼 간단하다고?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그래. 이름 없는 자들이 많아질수록 야생림은 더 병들어 가고 있어. 느껴져... 바람결 속에서 그 생기가 시들어 가고 있는 게.
이퍼: 그래. 캐어 타르스의 타이시는 원래부터 야생림, 즉 드라이어흐트의 영역으로 가는 관문이야. 여신이 최초의 아즈메리를 안으로 받아들인 곳이지. 곧 마지가 될 이들 말이야. 하지만 우리가 이름 없는 자들과 큰 전쟁을 벌이는 동안, 이 검은 상처가 이곳에서 곪았어. 여신의 감시하는 눈 아래에서 말이야. 이제... 이곳은 커져 가는 어둠에 대항하는 마지막 보루야.
드루이드: 정말 희망은 없는 거야? 너무 늦어 버린 건가?
워리어: 이게 야생림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인가?
위치: 캐어 타르스를 통하지 않고 야생림으로 가는 방법이 있나?
소서리스: 야생림으로 들어가는 다른 방법이 있나?
레인저: 그럼 이 타이시가 야생림에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거야?
헌트리스: 선조들이 한때 바로 이 자리에 서 있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군. 야생림으로 들어가는 길은 이것뿐인가?
머서너리: 들어가는 길이 더 있나? 아니면 이것뿐인가?
몽크: {원래}부터라고 했지... 그렇다면 다른 관문도 있나?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난 여신께서 지켜보고 계신다고 믿어. 늘 그래 오셨듯, 앞으로도 우리를 이끌어 주실 거야.
이퍼: 어디를 봐야 하는지만 알면 숲 곳곳에 수많은 관문이 있지...
이퍼 on 용사 /30
이퍼: 내 사랑, 당신보다 적임인 용사는 떠오르지 않아. 당신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도록, 내가 칭호를 하나 내려 줄게.
이퍼: 당신은 마지의 진정한 우군임을 스스로 증명했어.당신의 이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내가 칭호를 내려줄게.
드루이드: 좋아. 어떤 칭호를 주려는 거지?
이퍼: 당신을 '야생의 용사'라 부르겠어. 보닥을 쓰러뜨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분명 당신일 거야. 누가 알았겠어? 내가 사랑하는 이가... 여신님께 직접 용사로 선택받다니. 내가 사람 보는 눈은 있었나 봐.
워리어: 그래서 내 칭호는 뭔데?
이퍼: 당신을 '불굴의 용사'라 부르겠어.
위치: 좋아. 말해 줘.
이퍼: 당신을 '죽음의 용사'라 부르겠어.
소서리스: 말해 봐라. 당신이 택한 내 칭호는 뭐지?
이퍼: 당신을 '원소의 용사'라 부르겠어.
레인저: 꼭 그래야겠다면...
이퍼: 당신을 '자연의 용사'라 부르겠어.
헌트리스: 말해 봐. 각오는 하고 있으니까.
이퍼: 당신을 '사냥의 용사'라 부르겠어.
머서너리: 난 준비됐어! 멋진 걸로 부탁하지!
이퍼: 당신을 '전쟁의 용사'라 부르겠어.
머서너리: 근사하군.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겠어.
몽크: 그래.
이퍼: 당신을 '자애로운 용사'라 부르겠어.
이퍼: [DNT]
쉐도우: [DNT]
이퍼: [DNT]
쉐도우: [DNT]
템플러: [DNT]
이퍼: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DNT]
머라우더: [DNT]
이퍼: 보닥을 무찌르는 게 도저히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마음을 굳게 먹도록 해. 여신께서 당신을 선택하신 데에는 이유가 있어. 난 그분의 판단을 믿어.
이퍼 on 보닥 /5
드루이드: 보닥... 그게 진짜였다고? 아이들 버릇 고치려고 하는 옛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이퍼: 그래. 진짜야. 같은 칭호를 쓰지만... 아이들이 상상하는 어떤 것보다도 훨씬 두려운 존재지. 이곳에 갇힌 뒤로 늘 보닥에 대한 악몽에 시달렸어. 그게 여신님께서 보내시는 건지, 아니면 보닥의 마음속 어둠에서 오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퍼: 마지와 이름 없는 자들 모두 {그것}을 두려워했지. 그것은 이름 없는 자들과는 달라... {그들}은 이름을 가질 수도, 형체를 가질 수도 있지만, 그것은 그럴 수조차 없으니까. 그것은 이름을 가진 적이 없어. 절대 가질 수도 없고. 그것은... 비존재 속에 존재하는 유일한 존재야. '보닥'은 마지의 설화 속에 나오던 짐승을 부르는 옛 호칭일 뿐이지...
드루이드: 그 악몽 속에서 뭘 보지?
워리어: 그것이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은 알아?
위치: 당신은 그게 뭔지 알아?
소서리스: 그래도 당신이라면 그것이 뭔지 알겠지?
레인저: 그래서 그게 뭔데? 당신은 알아?
헌트리스: 이름 없는 자가 아니라면, 그럼 뭔데?
머서너리: 비존재니 뭐니 듣고 있자니 머리가 깨질 거 같아. 그 보닥이란 게 대체 뭔지 간단히 좀 설명해 줘.
몽크: 그게 뭔지 짚이는 바는 없나?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거의 보이는 게 없어. 뿔이 달린 어떤 형체가 번뜩이며 사라진 뒤... 비참함이, 그리고 죽음이 보였어. 비존재의 영역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건 보닥뿐이야. 그 사실 자체가... 너무나도 끔찍해. 그게 탈출한다면... 세상에 어떤 파멸을 가져올지는 아무도 몰라.
이퍼: 나도 몰라. 하지만 연무 속의 왕은 알았어. 그를 따르던 시절, 나도 진실의 일부를 보기는 했었지... 보닥은 망가진 관념, 있을 수 없는 존재야. 한쪽 면만 있는 동전. 어디로도 통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에게로 이어지는 길. 그것의 목적이 뭔지, 누구를 섬기는지는 나도 몰라. 하지만 그것이 의미라는 참된 빛에 닿는 순간, 그 세계가 서서히 허물어지리라는 것만은 확실해.
드루이드: 그럼 그 빌어먹을 자식을 영원히 잠재워야겠군.
이퍼 on 여신 /11
드루이드: 아아... 그래. 여신... 어...
이퍼: 정말? {여신}조차 기억 못 하는 거야?
드루이드: 나도 떠올리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정말 긴 하루였다고! 아니, 스무 해가 넘는 긴 세월이었지!
이퍼: 세 자매는 원래 하나의 여신이었어. 그들은 하나의 영혼을 나눠 가진 측면들이지.
워리어: 세 형체에... 하나의 여신이라. 희한하군.
위치: 그럼 스스로 셋으로 갈라졌다는 건가? 탐욕스럽군.
소서리스: 왜 셋이 되었지?
레인저: 세 자매인데... 하나의 여신이라고?
헌트리스: 엄청 혼란스럽네.
머서너리: 어... 그러면... 여자가 하나인 거야... 아니면 셋인 거야?
몽크: 몽상가께는 그런 불필요한 복잡성이 필요하지 않았는데.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내 설명을 들어 봐...
이퍼: 여신께서는 야생림을 만드시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으셨어. 그분의 몸은 숲, 자연 그 자체가 됐어. 그게 마하야. 그분의 희망은 선과 악의 균형이자 끝없이 펼쳐진 전장, 캐사가 됐고. 그분의 의지는 인도자, 전장으로의 부름, 모리건이 됐어. 이게 우리가 아는 드라이어흐트야...
드루이드: 아, 그래... 드라이어흐트. 기억이라기보다는 강렬한 감정으로 남아 있어...
워리어: 드라이어흐트?
위치: 드라이어흐트?
소서리스: 드라이어흐트?
레인저: 아, 그래. 나도 드라이어흐트에 대해 들은 적 있다.
헌트리스: 드라이어흐트?
머서너리: 드라이어흐트?
몽크: 드라이어흐트?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그분은 당신이 그분을 안다는 걸 알고 계셔. 당신을 잊지 않으실 거고, 당신도 그분을 잊지 않을 거야.
이퍼: 당신에게는 도깨비불처럼 보일 거야.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 선택된 소수에 불과해.
헌트리스: 아. 듣고 보니 꼭 혼백 이야기를 하는 것 같군.
이퍼: 당신이 말하는 '혼백'은 야생림 밖에서 형체를 갖춘 그분의 의지야. 이곳에서 그분은 온전하셔. 드라이어흐트는 그분의 여러 얼굴 중 하나일 뿐.
이퍼 on 연무 속의 왕 /24
이퍼: 그 추악한 자는 왕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어. 그런데도 왕으로 군림하고 있지. {우리}조차도 그의 속삭임에 넘어갔어. 그의 약속에, '의미'를 가져오겠다는 집착에 말이야. 하지만... 그가 찾던 의미는 우리처럼 {존재하는}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자들을 위한 것이었지.
이퍼: 연무 속의 왕은 왕이 아니야. 허무의 영역에서 뜯겨 나온 찬탈자일 뿐이지. 혐오스러운 마귀가, 무심코 지어진 이름 때문에 존재하게 된 거야.
드루이드: 그런데 어떻게... 아무것도 아니던 자가... 어디에도 없던 자가... 존재하지 않는 자들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거지?
워리어: 왕이 허무에서 왔다고? 사후세계에서 왔다는 건가?
레인저: 허무라니? 죽음을 말하는 건가?
이퍼: 죽음은 살아 있었던 것에게 쓰는 말이고, 허무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에게 쓰는 말이지.
레인저: 그럼 누가 그를 존재하게 만든 거라는 건가?
위치: 왕이 그 허무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건... 맞지?
몽크: 그는 허무에서도 왕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무엇이었을까?
이퍼: 그건 우리가 알 수 없는 일이야. 있을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없는 것으로 빚어진 영역이 허무거든.
위치: 이제 정리가 되는군. 그렇다면 무엇이 왕을 '존재'하게 한 거지?
몽크: 그렇군. 그리고 '명명'으로 인해 그가 존재하게 됐다고? 어떻게 말이지?
소서리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왕이 타의로 존재하게 됐다고?
머서너리: 타의로 존재하게 됐다는 거야? 그게 대체 무슨 말이지?
이퍼: 지금 있는 것은 다 원래 없었어. 태어나거나, 만들어지거나, 이름이 불려야만 존재하게 되지.
헌트리스: 내가 혼백으로부터 많은 걸 배웠어도, 이 '허무'란 것은 전혀 모르겠어.
이퍼: 허무는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야. 당신이 그것을 안다면, 그러니까 그것에 이름을 붙일 수 있다면, 그것은 존재하는 거야.
헌트리스: 이름 한 번 말했다고 이렇게 됐다고?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그건 무심코 지어진 이름 때문이야. 초유의 일이었지. 상상력이 무척 풍부한 아이 하나가 이 신성한 장소의 미래를 바꿔 버렸어. 한 아이와 그의 어머니가 큰 위험을 피해 야생림으로 피신해 왔어. 그 아이의 마음은 알고 있는 두려움과 알지 못하는 두려움으로 가득했어. 아이는 그 공포에 이름을 붙였고, 그것을 입 밖으로 말해 버렸지. 분노와 고통이 뒤섞인 울부짖음이 야생림에 메아리쳤고, 그렇게 연무 속의 왕이 탄생했어.
이퍼: 야생림에서 우린 허무에 더 가까워. 이곳은 여러 영역을 잇는 다리야. {있지 않기}를 그친 것들이... 말하자면, 이곳에서부터 비로소... {있기} 시작해.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 한 이름이 무심코 말해졌고, 분노와 고통이 뒤섞인 울부짖음이 야생림에 메아리쳤어. 연무 속의 왕이 바다만큼 크고 바늘만큼 가는 구멍을 찢어 만들며 탄생하는 소리였지. 그 순간 이후로 그는 자신을 닮은 이름 없는 자들이 더 많이 존재하게 하기 위해, 끝없이 전쟁을 벌여 왔어. 그의 광신도들은 그의 뜻을 전하며 제단을 세우고, 믿음으로 왕에게 힘을 주고 있어.
드루이드: 그 아이가 무슨 이름을 말한 거지? 연무 속의 왕의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워리어: 그들의 믿음이 왕에게 무슨 득이 되는데? 왕은 무슨 계획을 꾸미고 있는 거지?
위치: 왕은 그 힘으로 뭘 어쩌려는 거지? 우리를 괴롭히는 것 말고 말이야.
소서리스: 왕은 그들의 믿음으로 뭘 어쩔 생각인 거지?
레인저: 그게 무슨 말이지? 왕은 뭘 이루고자 하는 건데?
헌트리스: 그 목적이 뭔데?
머서너리: 이름 없는 자란 것들은 걸어 다니는 모순이지. 왕은 그래서 뭘 어쩔 셈인 건데?
몽크: 무엇을 위해?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그건... 아마 그 아이 말고는 누구도 답할 수 없을 질문이야. 이름은 그릇이었고, 진짜 힘은 그 이름에 담긴 의미였으니까.
이퍼: 어리석게도 나 역시 그를 섬기는 교단의 일원이었던 때가 있었어... 야생림의 전쟁을 끝내겠다고 약속하는 왕의 말들은 우리의 귓속에 스며들었지. 꿈을 악몽으로 비틀어 버리면서... 하지만 이제는 알아... 왕이 원한 건 마지의 멸망이란 것을.
이퍼 on 한탄 /5
이퍼: 이렇게 어정쩡한 존재로 있는 것도 지쳤어, 내 사랑. 너무 오래 이렇게 있었어. 이제는 평온해지고 싶어.
이퍼: 너무 오랫동안 슬픔에 잠겨 있었어. 이제는 평온해지고 싶어...
드루이드: 그래. 당신의 고통이 느껴져. 정말 떠나보내고 싶진 않지만... 당신이 떠나야 한다는 것도 알아.
워리어: 연무 속의 왕은 왜 당신의 시신을 원하는 거지?
위치: 이렇게 묻는 자체만으로도 위선으로 느껴지긴 하지만... 왕한테 당신의 시신이 왜 필요한 거야?
소서리스: 왕에게는 왜 당신의 몸이 필요한 거지?
레인저: 연무 속의 왕은 당신 몸으로 뭘 하려는 거야?
헌트리스: 왕에게 당신의 시신이 왜 필요한 거야?
머서너리: 왕이 당신의 시신을 왜 원하는 건지, 차마 묻기도 두렵군.
몽크: 왕은 어떤 이유로 당신의 몸을 사로잡아 두고 있는 거지?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왕의 손아귀에서 내 몸을 되찾는다면... 그러면 나도 쉴 수 있을 거야.
이퍼: 의식에 쓰기 위해서... 아니면 본보기로 쓰기 위해서일 수도 있겠지... 어느 쪽이든, 내 몸은 사악한 목적을 위해 더럽혀지고 있어.
드루이드: 당신의 복수를 해 주겠어, 내 사랑. 맹세할게.
워리어: 끔찍하군. 누구도 이런 운명을 겪어선 안 돼. 만약 우리가 당신의 시신을 되찾는다면, 그러면 편하게 떠날 수 있는 건가?
위치: 우리가 시신만 되찾아 준다면, 당신도 자유로워질까?
소서리스: 시신을 되찾는다면 그땐 당신도 편히 쉴 수 있겠지?
레인저: 우리가 당신의 시신을 되찾는다면... 그게 당신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까?
헌트리스: 그렇다면 우리가 시신을 되찾아 주겠어. 그러면 당신에게도 평안이 찾아오겠지?
머서너리: 만약 우리가 당신 시신을 되찾아 준다면, 그땐 편히 쉴 수 있는 건가?
몽크: 시신을 되찾아 준다면 당신이 안식을 찾을 수 있을까?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난 그렇게 믿어... 어쩌면 내 영혼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무언가가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
이퍼 on 한탄 /4
이퍼: 그래서... 난 여기 계속 머물러야 해. 하지만 적어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어.
이퍼: 나의 슬픔은 계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어.
드루이드: 여신께서 당신을 높이 평가하셨어. 나처럼 그분도 당신이 용감하다는 걸 알아.
워리어: 그것이 진실이길 바라. 혹시 여신에게... 이용당하고 있다고 느끼지는 않아?
위치: 여신은 그렇게 말하겠지. 정말로 여신을 믿는 건가? 당신은 이용당하고 있어!
소서리스: 당신의 여신은 자기 목적을 이루려고 당신을 이용하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 보이는데. 그래도 괜찮은 거야?
레인저: 이렇게 당신을 쉬지도 못하게 하는 걸 보면, 여신은 당신을 아이가 아닌 도구쯤으로 여기는 듯한데.
헌트리스: 당신을 위해서라도 그 말이 맞기를 바라지. 하지만 이곳에 이렇게 머물러야 한다는 건 참 가혹하다.
머서너리: 기분 나쁘게 듣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혹시 당신 여신이 당신을 일부러 고생시키는 건 아닐까?
몽크: 이런 질문 해서 미안하지만, 여신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당신도 참... 상냥하네. 하지만 난 점점 더 지쳐 가고 있어. 내 의무는 다할 거야. 하지만 그 이상은 안 돼. 이제는 건너가야지.
이퍼: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난 이렇게 그분을 섬김으로써 약속을 지키고 있는 거야.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 했던 약속을. 다만... 우리가 성공하면... 그가 고향으로 돌아가기만을 바랄 뿐이야.
드루이드: 나도 알아. 그저... 더 좋았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 다시 한번 강가 마을에서 함께 하루를 보내고 싶어.
이퍼 on 이름 없는 자 /20
이퍼: 우리가 그렇게 속았다니, 정말 비극적이야. 야생림의 전쟁을 끝내겠다고 약속하는 왕의 말들은 우리의 귓속에 스며들었지. 꿈을 악몽으로 비틀어 버리면서...
이퍼: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야생림은 어둠과 부패에 병들고 있어. 마지와 이름 없는 자들은 기억도 나지 않는 먼 옛날부터 끝없는 전쟁을 이어 왔어. 나와 내 연인 역시 한때는 왕의 편에 섰었지... 그의 진짜 속셈은 모르는 채로, 그가 약속한 평화란 것이 거짓말인 줄도 모르고. 이름 없는 자들은 기만자이자 괴물일 뿐이야. 아무리 존재하기를 원한다 한들, 그들은 그럴 자격 없어!
드루이드: 우리가 알 길은 없었지. 그는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알았어. 새빨간 거짓말로 우릴 속였고. 그의 광신도들은 아직도 그의 말을 믿으며, 자신들이 야생림에 영원한 봄을 가져오리라 믿고 있어. 하지만 실상은... 야생림을 영원한 파멸로 몰아넣고 있을 뿐이지.
워리어: 끔찍하군. 놈들이 이기게 둘 수 없어.
소서리스: 이 분쟁을 보니 마라케스와 파리둔의 관계가 생각나는군. 사막의 지형이 아무리 바뀌어도 증오는 여전한 것 말이야.
템플러: [DNT]
위치: 나도 학살이라면 꽤 하는 편이지만, 정말로... 그 정도라고?
이퍼: 그들은 내 {모든 것}을 앗아 갔어.
레인저: 그냥 가만히 내버려 두는 건? 그냥 평화롭게 살게 둘 수는 없는 건가?
몽크: 그냥 내버려 둘 순 없는 거야? 각자 자기 방식대로 사는 거지.
헌트리스: 이름 없는 자들은 평화에는 별로 관심이 없나 보군.
이퍼: 우리 선조들도 노력했었어. 하지만 그 짐승들과 평화롭게 사는 건 불가능해.
머서너리: 놈들에게 야생림을 그냥 내주는 건 어때?
이퍼: 뭐라고? 야생림은 우리의 고향이야!
머서너리: 이런 소리 해서 미안하지만... 당신은 이미 죽었어.
쉐도우: [DNT]
머라우더: [DNT]
이퍼: 그의 속삭임은 거부하기 어려웠어... 그리고 마침내 진실을 알았을 땐... 이미 너무 늦었지.
이퍼: 마지는 수 세대에 걸쳐 이름 없는 자들과 싸우며 목숨을 잃었어. 놈들을 반드시 막아야 해!
드루이드: 왕이 죽고 이름 없는 자들이 자기들의 비존재 속에서 썩어 간다면, 마지들도 언젠가 돌아올 수 있을지 몰라. 그리고 여신의 빛 아래서... 야생림을 다시 예전의 영광으로 되돌릴 수 있겠지. 어쩌면... 이야기의 간사도 돌아올 수 있을지도.
이퍼: 난 믿어... 이 일을 해낼 사람은 바로 당신이야.
이퍼 on 이름 /6
드루이드: 이상하다고 생각해 본 적 없어...? 여신께서 야생림을 만들었는데, 처음부터 결함 있게 만들었다는 게 말이야. 이름을 말하는 것만으로 이렇게 큰 혼란이 생긴다니...
워리어: 세 자매의 이름은 말해도 안전한 건가?
위치: 세 자매의 이름을 말하는 건 괜찮은가 봐?
소서리스: 여기서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면 위험하다면서... 당신, 방금 세 자매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어?
레인저: 이곳에서는 이름을 말하면 안 된다면서... 세 자매는 예외인 건가?
헌트리스: 여기서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된다면, 어째서 방금 세 자매의 이름을 말했지?
머서너리: 잠깐... 당신 말대로라면 우린 여기서 아무 이름도 말할 수 없다며. 세 자매의 이름을 말하는 건 괜찮은 거야?
몽크: 이름을 말하는 게 그렇게 위험하다면서... 방금 당신은 세 자매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어?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내가 입에 올린 건 그들의 이름이 아니라 칭호일 뿐이야. 자기 아이들 이름을 '캐사', '마하', '모리건'이라고 짓는 어머니가 어디 있겠어?
워리어: 그래, 그건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왜 이곳에서는 이름이 그런 힘을 가지는 거지?
위치: 이게 웃긴가 봐? 내가 당신을 '진실을 말하는 자' 대신 이름으로 부른대도 그렇게 웃을 수 있을지 모르겠군. 그나저나 왜 이곳에서는 이름이 그런 힘을 가지는 거야?
소서리스: 이름 하나가 그만 한 해를 끼칠 수 있다니... 야생림의 설계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나 본데.
레인저: 이 숲을 만든 게 여신이라면, 이름 정도는 편하게 불러도 되게끔 만들 수는 없었나?
헌트리스: 왜 이곳에서는 이름이 그토록 큰 힘을 가지는 거지?
머서너리: 난들 알겠어? 여긴 나도 처음이라고. 아무튼, 왜 여기선 이름이 그런 힘을 가지는 거지?
몽크: 일리가 있군. 그렇지만 이름이 여기서 왜 이토록 큰 힘을 가지는 건지는 여전히 모르겠어.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이름에는 한 사람의 모든 것이 담겨 있어. 칭호는 단순한 설명일 뿐이고. 여신께서도 이걸 의도하신 건 아니란 걸 알아 둬...
이퍼: 그분은 자신의 권능을 남김없이 주셨어. 그분의 선택을 받은 아이들인 우리가 부족함 없이 살 수 있도록 말이지. 결국, 그분의 이런 배려가 문제였던 걸지도 몰라.
드루이드: 흠... 그렇다고 그분을 탓하긴 어렵지.
이퍼 on 연무 속의 여왕 /3
이퍼: 뭐지? 어쩌다 당신이 '여왕'의 호칭을 얻게 된 거야?
헌트리스: 내가 왕의 첩과 싸운 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자신과 나 사이에 일종의 연결 고리 같은 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야.
이퍼: 조심해. 왕은 누구라도 귀가 솔깃할 이야기를 지어낼 수 있으니까... 거기에 넘어가서는 안 돼. 어쩌면 당신이 기만자가 돼서... 왕을 속일 수도 있겠어!
이퍼 on 혼백 /8
헌트리스: 드라이어흐트와 혼백이 같은 걸까?
이퍼: 여러 가지 의미에서 {같지}.
헌트리스: 평생 혼백을 따르던 나지만 드라이어흐트라는 말은 처음 듣는군. 간단하게 설명해 줄 수 있겠어?
이퍼: 드라이어흐트는 마지와 여행자들을 이끄는 야생림의 의지야. 숲을 치유하거나 이름 없는 자들에 맞서 싸우도록 그들을 이끌어 야생림의 염원을 실현하지. 야생림에 몸이 있다면 드라이어흐트가 그 목소리일 거야. 선택받은 이들 중 몇몇은 그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도 해.
헌트리스: 혼백을 말하는 게 {맞네}! {놀랍군.} 혼백도 우리가 땅에서 {라씬}을 치유하도록 인도하거든. 따르는 건 둘째 치고, 그걸 눈으로 볼 수만 있어도 우리에겐 영광이지. 물론 난 오랫동안 그것의... 아니, {그분}의 목소리를 들은 적은 없지만.
이퍼: 그런 구분이 중요한 게 아니야. 그 의지는 한때 여신의 것이었지만 지금은 홀로 오롯이 존재하지. 야생림 안의 의지와 그 너머의 의지가 여신의 같은 면모에서 비롯한 것인지는 확언하지 못하겠어. 그분의 면면은 썰물과 밀물처럼 세월을 따라 끊임없이 변하니까. 하지만 둘 모두 여신께서 모든 아즈메리인을 보살피고자 내리신 거야. 내가 이해하기로는 그래.
헌트리스: 우리 부족에도 야생림을 만든 여신에 관한 설화가 있어. 당신이 섬기는 여신처럼, 우리 여신도 세 자매 중 하나지. 그 여신이 어쩌면 비리-
이퍼: 그래! 하지만 그분의 이름을 말하지 말아줘. {그래서} 어떤 이들은 이 숲을 취록의 야생림이라고 알고 있는 거야. 여신께서는 자신의 의지가 야생림을 터전으로 삼지 않은 이들도 인도하고 있음을 {분명} 기쁘게 여기실 거야.
이퍼 on 마을 /4
이퍼: 그때가 기억나?
드루이드: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 우린 어렸고, 낮은 길었고, 밤은 따스했지. 처음 만난 날의 당신 모습도 아직 기억해... 햇빛을 받으며 춤추던 당신은 정말 눈부셨지.
이퍼: 나도 그날을 또렷이 기억해. 강가 마을은 마지에게 있어 모든 것이었어. 그런데도... 가장 먼저 무너져 버렸지.
드루이드: 언젠가... 내 두 눈으로 그곳을 다시 보고 싶어.
이퍼 on 보닥 /12
워리어: 무슨 일이지?
위치: 이런. 또 뭐야?
소서리스: 뭐가 걱정되는 거지?
레인저: 뭐가 말이지?
헌트리스: 무슨 일이야?
머서너리: 무슨 일이야, 아가씨?
몽크: 괜찮나?
드루이드: 왜 그래? 무슨 일이야?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내가 아직 여기 있잖아... 왜지? 내 몸은 이제 안식에 들었는데, 나는 왜 아직 이걸 견뎌야 하지?
마하: 이곳에 아직 너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진실을 말하는 자여.
이퍼: 여신께서... 내게 말씀을?
마하: 연무 속의 왕은 우리 고뇌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보닥은... 고뇌의 끝이지.
워리어: 그 보닥이란 건 뭡니까?
위치: 보 뭐라고?
소서리스: 처음 듣는 이름이군요. 그게 뭡니까?
레인저: '보닥'이 뭡니까?
헌트리스: 처음 듣는데. 그게 뭡니까?
머서너리: 뭐라고?
몽크: 그 생물은 대체 뭡니까?
드루이드: 보닥이라... 흠...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군요...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마하: 보닥은 어둠의 투사다. 이 영역과... 허무 사이에 머무는 존재지. 이 장벽 아래에 우리 셋, 세 자매가 그 사악한 존재를 봉인했다.
마하: 하지만 우리 영역이 약해지니... 보닥이 탈출하려 한다. 그와 함께 어둠도.
이퍼: 하지만 제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곳은 물론, 어디에서도 힘을 쓸 수 없습니다!
마하: 우리에게는 용사가 필요하다. 너는 이자를 도와야만 한다... 지금까지 용감하게 그래 왔듯이 말이다. 아래의 어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용사는 이 영역에서 쓰던 이름을 버려야만 한다. 너는... 이름 없는 자의 의례를 치러야 한다.
이퍼: 어떻게 하면 됩니까?
마하: 용사여. 제웅 앞으로 나와 죽은 왕의 왕관을 제웅에 씌워라.
이퍼 on 이름 없는 자의 제웅 /1
마하: 이름 없는 자의 강력한 제웅을 찾아라. 그들의 것을 빼앗아... 네 제웅을 만들어라. 그런 후, 너의 이름을 버려라.
이퍼 on 이름 없는 자의 제웅 /2
이퍼: 우린 축복받았어! 우리가 {반드시} 해내야 해! 그것이 운명이야.
워리어: 우리가 이겨낼 것이다.
위치: 내 운명은 내가 정해. 하지만 좋아... 이거 재미있겠네.
소서리스: 당신 말이 맞는 것 같군. 그렇게 하겠어.
레인저: 최선을 다해 볼게.
헌트리스: 하는 데까지 해 보지.
머서너리: 뭐... 이렇게 많은 숙녀분들을 실망시킬 순 없잖아?
몽크: 몽상가께서 날 이곳으로 보내셨다. 그러니... 당신 말이 맞는 것 같군.
드루이드: 당신에게 평화를 가져다주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겠어, 내 사랑. 맹세할게.
쉐도우: [DNT]
템플러: [DNT]
머라우더: [DNT]
이퍼 on 이퍼 /13
드루이드: 이퍼...? 이, 이럴 수가.
이퍼: 그래. 나야, 내 사랑.
드루이드: 하지만 어떻게...?
이퍼: 그건 중요하지 않아. 느껴져? 당신의 기억이 돌아오는 게.
드루이드: 그래, 느껴져. 하지만... {산산이 조각나 있어.} 아직 이해가 안 되는 게 많아.
이퍼: 우리가 그에게 이끌렸던 게 기억나? 그가 옛 마지 중 하나라고 믿으면서.
드루이드: 그래... 우리가 어리석었어...
이퍼: 어리석은 게 아니야... 속았을 뿐이지. 나조차 너무 늦은 후에야 왕의 본모습을 알아봤어. 그리고 알아챘을 때 그가... 당신을 내게서 빼앗아 갔지.
드루이드: 내가 당신을 구했어야 했는데... 내가 더...
이퍼: 쉿... 그건 당신이 짊어질 잘못이 아니야. 그 슬픔 때문에 당신은 고통에 빠져 황야를 떠돌았지.
드루이드: 기억나... 수년 간의 고독... 방황...
이퍼: 그래도 지금 여기 있잖아. 그게 중요한 거야.
드루이드: 아니... 당신 없이는 전부 무의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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