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마나 Text Audio /32
카이마나
카이마나 on 상어 지느러미 /3
카이마나 on 피의 열병 /5
카이마나: 그래... 최근 들어 점점 기세를 부리고 있지. 첫 증상은 열이야. |
마티키: 그 병이 서로 사랑하던 이들을 갈라놓는 걸 보면 마음이 어찌나 미어지는지. |
워리어: 왜 추방당하는 거지? 위치: 그건 나한테도 너무 잔혹한 것 같군. 소서리스: 대의를 위해서는 그런 희생도 감수해야지. 레인저: 많은 동물들이 홀로 죽으러 떠나지. 사람도 그럴 줄은 몰랐는데. 헌트리스: 왜 그런 짓을 하는 거야?! 몽크: 추방한다고? 왜? 머서너리: 트라투스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있지. 품위 있게 죽기 위해서 말이야. |
카이마나: 어쩔 수 없단다. 한 명을 남게 해주면, 온 가족이 앓아 눕지. 그리고 가족을 남게 해주면... 부족이 통째로 사라질 거야... |
타바카이: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역병을 끝내야 한다. |
카이마나 on 투코하마의 긍지 /5
카이마나: 우리 모두를 자랑스럽게 했구나! 투코하마 부족은 언제까지나 너를 잊지 않을 거야. |
마티키: 그래. 넌 오래도록 기억될 거야. 우리 모두를 구한 외지인. 잊지 않을게. 마티키: 그래. 넌 오래도록 기억될 거야. 우리 모두를 구한 잃어버린 아들. 잊지 않을게. |
워리어: 나도 당신들을 잊지 않을게. 위치: 뭐... {당신들은...} 다른 녀석들보다는 덜 짜증 났어. 소서리스: 당신들의 이야기를 기억할게. 레인저: 나도 잊지 않을게. 헌트리스: 고마워. 만나서 반가웠어. 몽크: 서로에게서 교훈을 얻을 수 있겠군. 나도 당신들을 기억할게. 머서너리: 돈도, 노예도, 마약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만나다니, 정말 놀라웠어. 오래도록 잊지 못할 거야. |
카이마나: 그래, 당연하지. 우리는 특별하잖니. |
마티키: 잊지 못할 경험이었네! 하! |
카이마나 on 히네코라 /5
카이마나: 히네코라가 {네게 말씀하셨다고?} 뭐라고 하셨니? |
타바카이: 그녀가 {뭘} 했다고? |
워리어: 무슨 뜻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위치: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 의미도 없었어. 소서리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군. 레인저: 다 아는 얘기였어. 헌트리스: 내가 부서진 걸 고칠 수 있는 방법이겠지. 몽크: 쉽게 잊지 못할 이야기야. 머서너리: 이상했어. 아주 이상했어. |
카이마나: 아, 죽음의 어머니께서는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게 아니라, 들어야 하는 말을 들려주시지! |
타바카이: 히네코라 부족은 앉아서 수수께끼 같은 전언을 물고 뜯을 시간이 넘쳐나는 모양이지. |
카이마나 on 타바카이 /4
워리어: 카이마나! 어떻게 살아남은 거지? 위치: 아직도 정신이 멀쩡한 거야? 정말 {약초와 광물}이 효과가 있었다는 건 아니겠지. 소서리스: 병에 안 걸렸군! 어떻게 된 거지? 레인저: 아직 건강하군! 어떻게 그럴 수 있지? 헌트리스: 열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몽크: 카이마나... 정신이 멀쩡하군. 괜찮은 건가? 머서너리: 안 아픈 모양이네. 어떻게 된 거야? |
카이마나: 그래! 하지만 얼마나 갈지는 장담 못 하겠구나. |
워리어: 해야 할 일을 할게. 안전한 곳을 찾아서 숨어. 위치: 아, 안 그래도 {처리}할 거야. 그동안 죽지나 마. 소서리스: 내가 끝장을 내겠어. 돌아올 때까지 숨어 있어! 레인저: 내가 타바카이를 막을게. 당신은 안전한 곳에 숨어. 헌트리스: 이미 추적 중이야. 안전한 곳을 찾아. 몽크: 그래. 내가 막을게. 도망쳐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숨어 있어. 머서너리: 안 그래도 그러려고. 죽지 말고 있어. |
카이마나: 알았어. 가서 우리 부족을 살려 주렴. |
카이마나 on 상어 지느러미 발견 /1
카이마나: 아! 거대한 상어의 지느러미를 갖고 있구나! 좋아! 잘했어! 지금 당장 살펴볼게. 그걸로 뭘 만들 수 있을지 보자꾸나. |
카이마나 on 소개 /3
카이마나: 나는 카이마나란다! 이곳은 언제든 와도 좋지만... 더 나아갈 수는 없어! 이 너머는 우리에게 신성한 곳이거든. |
워리어: 노래라면 몇 곡 알지만... 그 노래는 모른다. 위치: 노래라고? 노래라면 부를 수 있다. 그냥... 안 내킬 뿐. 소서리스: 그래, 이야기꾼. 사실이야. 나는 당신들의 노래를 몰라. 몽크: 그래. 난 노래에는 소질이 없거든. 레인저: 알았어. 그럼 가던 길이나 갈게. 헌트리스: 난 노래를 많이 알지만, 아쉽게도 당신들의 노래는 몰라. 머서너리: 노래쯤이야 부를 수 있지. 적어도 술 한잔한 다음에는 말이야... |
카이마나: 아하하하! 그렇겠지! |
카이마나 on 상어 지느러미 발견 /2
카이마나 on 상어 지느러미 발견 /5
카이마나: 잠깐... 그게 뭐지? |
워리어: 이게 뭔지 아나? 이걸 쓸 만한 데가 있을까? 위치: 어... 그런데? 소서리스: 맞아. 이걸 쓸 만한 곳이 있나? 레인저: 그래, 거기서 찾았어. 헌트리스: 그래. 그게 어쨌다는 거지? 몽크: 맞아. 이게 필요한가 보지? 머서너리: 어... 그런 것 같은데. 중요한 건가? |
카이마나: {세상에!} 믿기지가 않는군. 다음 영액에 그 짐승의 일부가 {뭐든} 필요했는데. |
워리어: 치료법? 위치: 치료법? 그렇군... 뭘 치료하려고? 소서리스: 치료법? 어떤 질병의 치료법이지? 레인저: 치료법? 어떤 병의 치료법 말이지? 헌트리스: 어떤 치료법 말이야? 몽크: 치료법? 어디에 쓰려고? 머서너리: 누가 아픈 모양이지? |
카이마나: 그거야... 당연히 피의 열병이지! 최근 우리 부족에서 많은 사상자가 나왔단다... |
카이마나 on 키타바 /4
카이마나: 왜 여기서 키타바 얘기를 꺼내는 거니? 키타바에게 흉터를 남기신 게 바로 {우리} 투코하마셨단다! |
마티키: 오리아스를 학살한 그 광신도는 {나쿠라마코이}가 아니었네. 그들은... 배척받은 이들이었지. |
워리어: 당신들과는 관계가 없는 건가? 위치: 그거참 편리하게 됐군. 소서리스: 아, 파리둔처럼 말이지. 레인저: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군. 헌트리스: 추방당한 거야? 아니면 내몰린 건가? 몽크: 어차피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빚을 지고 있지 않던가? 머서너리: 그래서 그들을 풀어주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은 거군. |
타바카이: 우리 문화가 쇠했을 때, 키타바 숭배는 종양처럼 번졌다. |
카이마나 on 자기 자리를 아는 것 /4
워리어: 당신 {자리}가 뭐지? 위치: 그래서, 당신 {자리}가 뭐지? 소서리스: 당신은 이야기꾼인가? 레인저: 여기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지? 헌트리스: 당신은 부족에서 어떤 자리에 있지? 몽크: {당신}이 여기서 하는 일이 뭐야? 머서너리: 어떤 자리에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
카이마나: 음... 나는 신비학자이자, 어머니이자, 의사이자, 보호자이자, 추종자란다... |
워리어: 정말 약초와 광물로 피의 열병을 치료할 수 있는 건가? 위치: 유기물이라고? 차라리 흑마법을 알아보지그래. 소서리스: 약초와 광물에 그런 힘이 있다고? 레인저: 자연이 내리는 축복은 많이 봤지만, 피의 열병의 치료법이라고? 헌트리스: 이 섬에 그런 게 있나 보지? 몽크: 그게... 효과가 있을까? 머서너리: 뭐, 행운을 빌어. |
카이마나: 아아! 이 세상이 내어주는 치료법을 얕보지 말렴! |
카이마나 on 배움 /3
카이마나: 바닷물이 밀려오고 나가고, 달이 차고 기울고... 모든 순간이 배울 수 있는 기회란다. |
워리어: 동포를 만나고 싶었는데, 들어가도 될까? 위치: 어차피 난 됐어. 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싫거든. 소서리스: 전통을 어기라고 부탁할 수는 없지. 레인저: 알았어. 어차피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거든. 헌트리스: 들여보내 줄 수 없는 거야? 몽크: 알았어.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거지. 머서너리: 에이, 잠깐 들렀다 가면 안 될까? |
카이마나: 난... 그저 치료사일 뿐이란다. 난 내 자리를 알아! |
카이마나 on 나마카누이 /5
카이마나: 아. 나마카누이는 세상 어디에나 있단다. 물, 길, 카루이... 응가카누는 우리의 고향이지만, 나마카누이는 우리의 심장이지. |
워리어: 그러면 나마카누이는... 장소가 아닌 건가? 위치: 그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군. 나마카누이는 어디 있지? 소서리스: 바스티리가 떠오르는군. 레인저: 이제 알 것 같아. 헌트리스: 당신에게도 정령의 손길이 닿은 모양이야. 몽크: 조금 다르지만, 나도 그런 걸 느껴. 머서너리: 어... 뭐라고? |
마티키: 우리는 유랑민이라네... 평소에는 말이지. 이곳에 너무 오래 머물렀어. |
타바카이: 우리는 땅을 지키고 보살핀다. 그러면 땅은 그에 보답해 우리를 먹여 살리지. |
카이마나: 그래! 그게 바로 길의 아름다운 면이지. 그런 면에서 보면, 부족들은 하나인 셈이란다! |
카이마나 on 상어 지느러미 /4
카이마나: 하지만... 네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구나. 카이마나: 흐음... 부탁 하나면 들어주면 안 되겠니? |
카이마나: 새 영액을 만드는 중이야... 또 실험을 하고, 또 조제를 해야 하지. 하! |
워리어: 어디에 쓰려고 그러지? 위치: 내가 왜 그런 일을 해야 하지? 소서리스: 그런 생물은 들어 본 적이 없는데. 뭐에 쓰는 거지? 레인저: 상어를 어디에 쓰려고? 헌트리스: 사냥을 할 수 있다면야 좋지만, 숨기는 게 있는 것 같은데? 몽크: 내가 왜 상어를 찾아야 하지? 머서너리: 이런 일은 또 처음이군. 상어랑 싸워 본 적은 없는데. 그런데... 뭘 위한 일이지? |
카이마나: 타바카이가... 피의 열병을 끝장내라고 못을 박았어. 그게 내 가장 중대한 임무지. |
카이마나 on 타바카이 /3
카이마나: 그는 인도를 구하며 애원했고... 투코하마께서 그 목소리를 들으셨단다! |
워리어: 지도자로서의 자질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에 따라 판단해야 해. 위치: 투코하마는 죽었다고 들었는데. 뭔가 이상하군. 소서리스: 지도자는 가장 유능한 자여야 해. 그것이 그런 자의 의무이자 권리지. 레인저: 난 예전부터 권위와는 잘 안 맞았어. 난 내가 옳다고 느끼는 일만 하지. 헌트리스: 상황을 바로잡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그게 중요한 거니까. 몽크: 의문은 의심을 불러오고, 의심은 치명적일 수 있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 해. 머서너리: 나는 다음 사람에게 넘길 때까지 시키는 일만 해. 도덕이니 뭐니 하는 건... 관심 없어. |
카이마나: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알기도, 찾기도 어렵지... 배우기도 어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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